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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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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9화

회의가 끝난 후에 임원들은 모두 흩어졌다. 이진기는 아직 회의실에 앉아 생각하고 있었다. “아직도 안 가?” 김나희는 회의실 문을 열고 이진기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진기는 웃으며 말했다. “먼저 돌아가. 나는 E국 쪽 삼신 회사 고위층과 연락해야 해.” “이번 상대는 좀 어렵지 않나?” 김나희는 이진기의 곁에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 이진기는 가볍게 웃었다. “쉽든 어렵든, 내가 다 대처해 오지 않았어? 괜찮아, 나를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김나희는 고개를 저으며 친절하게 말했다. “어쨌든 너무 무리하지 마. 몸이 제일 중요하니까. 우리가 지금 회사의 문을 닫는다 해도 우리의 돈은 평생 쓸 수 있을 만큼 충분해.” 이진기는 김나희의 코끝을 주무르며 부드럽게 말했다. “알았어. 걱정하지 마.” 김나희는 그제야 일어나서 말했다. “저녁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조금만 남겨 주면 돼, 내가 언제 돌아갈지 몰라.” 김나희가 떠난 후 이진기는 일어나 얼굴을 씻고 사무실로 돌아와 미리 저장해 놓은 전화를 걸었다. “안녕, 또 내가 이용할 만한 곳이 있는 거야?” 이소영의 독창적인 오프닝은 이진기를 어색하게 했다. “너는 내가 너를 이용만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진기가 말했다. 이소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너에 대한 나의 천박한 인식으로 볼 때, 그렇거든.” “그래, 그럼 나도 솔직히 말할 게. 나에 대한 너의 인식은 이미 천박한 정도가 아니야.” 이진기의 말에 이소영은 활짝 웃었다. “너 랑 이야기하는 건 항상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 “그래, 말해봐. 무슨 일이야. 하지만 나는 너무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요즘 나도 바빠.” 이소영의 말속에 의도적으로 표현된 소외감을 느낀 이진기는 말했다. “걱정하지 마. 이번에는 서로 이득을 벌 수 있는 일이야.” “몇 년 전에 삼신 이씨 가문은 전체 E국의 80%의 CD 음반 설비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후에 SN 테크놀로지와 동진 회사가 연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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