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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섹시한 속옷

돌아오는 길에 서아린은 미리 최순옥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오늘 밤에는 진선희가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순옥은 여전히 사당에서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 바로 그 이유로, 서아린은 돌아오자마자 심유라에게 따지러 갔던 것이다. 서아린이 떠나자 심유라는 더 이상 연기하지 않고 숨이 넘어갈 듯한 울음을 터뜨렸다. “민우야, 정말 단단히 빠진 모양이네. 전부터 지금까지 눈이 서아린에게서 한 번도 안 떨어지잖아.”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을 가질 때만 보이는 뜨거운 눈빛이었다. 예전의 주민우는 서아린을 그렇게 바라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서아린이 나타나기만 하면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향했다. 지금은 심지어 소유욕까지 드러내고 있었다. 조만간 주민우가 서아린에게 완전히 빠져들까 봐 두려웠다. 주민우는 심유라를 안고 주었지만 서아린 때문에 생긴 설렘 탓에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서아린에게 느끼는 이질적인 마음을 자각한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 나는 서아린에게 아무 감정도 없어. 화내지 말고. 얼굴 아프지 않아?” 심유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아파...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 주민우는 곧바로 하인에게 지시했다. “얼음 찜질팩 가져와.” 말을 마치고 그는 심유라를 안아 들고 성큼성큼 위층으로 올라갔다. 한편 서아린은 사당에 도착했다. 역시나 최순옥은 목탁을 두드리며 경을 외우고 있었다. 서아린은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밖에서 기다렸다. 경을 모두 마친 뒤에야 그녀는 사당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할머니.” 최순옥은 그녀를 보자 입이 귀에 걸릴 듯 웃으며 말했다. “아린이 왔구나? 어서 할머니 옆으로 오렴. 할머니가 네 행운을 빌며 만든 부적인지 예쁜지 봐봐.” 서아린이 다가가자 최순옥의 손바닥 위에 붉은 비단 주머니가 놓여 있었다. 최순옥은 그 안에서 부적을 꺼내며 말했다. “이건 내가 부처님께 빌어 얻은 거란다. 우리 착한 손주며느리가 어서 주원 그룹의 자손을 낳도록 지켜줄 거야. 그리고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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