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화 안 오면 주민우 앞에서 죽어버릴 거야!
이은정은 새집으로 이사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원래 집주인이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 집을 팔지 않겠다고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부동산 중개인이 전화를 했을 때 한지훈과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육체적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돈을 70%나 냈는데 이제 와서 안 판다고요? 지금 나를 놀리는 거예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 여사님. 집주인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저희도 어쩔 수가 없어요. 게다가 부동산 등기부등본도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이 집이 이 여사님 소유는 아닙니다.”
이은정은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딴 거 난 모르겠고! 집 키 이미 내 손에 넘어왔으니까 집은 반드시 내게 팔아야 해.”
중개인이 솔직하게 말했다.
“집주인이 그러는데 계약금 전액 환급하여 드리고 추가로 계약금의 30%를 보상하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늘 밤 안으로 이사하셔야 해요. 그래도 싫다고 하시면 가격을 200억 더 올리겠다고 합니다. 만약 이 가격으로도 구매하실 거면 집주인 본인이 직접 와서 소유권 이전 절차를 밟겠다고 했어요.”
이은정은 사실 이 남자가 이 별장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 별장을 산 것이었다.
게다가 별장의 구조는 여태껏 본 집들 중에서 가장 훌륭했다.
포기하기 너무 아쉬웠기에 30% 추가 보상금을 거절했다.
“뭐? 200억을 더 올리겠다고? 이건 사기야!”
말을 마친 뒤 화가 나서 바로 전화를 끊었다.
옆에서 모든 말을 듣고 있던 한지훈은 뒤에서 이은정을 껴안았다.
“여보, 여기 우리 신혼집인데 안 나가면 안 돼?”
이은정은 정말 속상했다.
“나가지 않으면 상대방이 200억 더 달래.”
“이 집 원래 시가가 600억이야, 집주인이 그때는 사정이 어려워서 급하게 팔았던 거야. 우리가 저렴하게 산 셈이잖아.”
남자가 이은정의 몸에 키스하며 온갖 애교를 부리자 이은정은 기분이 좋아 신음 소리를 냈다.
“내가 방법을 생각해 볼게.”
심유라는 한밤중에 이은정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주민우가 한동안 그녀를 찾으러 오지 않아 마음이 무거운 상태인데 이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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