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7화
“뭐야?”
“정말…… 할아버지야?”
가장 중요한 건, 할아버지가 임건우를 임 대사라고 부른 것이다.
그 순간, 두 사람은 큰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들이 이번에 강주로 온 가장 중요한 일은 강남 상회의 새 회장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로부터 새 회장이 바로 그 임 대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할아버지는 정옥련이 임 대사의 비서가 되고 이 기회를 통해 임 사모님으로 되는 것을 요구하였다.
요 며칠.
정옥민도 사람을 찾아 임 대사를 조사해 보았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임 대사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 임건우가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의 전 남편이자 할아버지의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고수 임 대사라는 것을 알았다.
이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
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 바로 태운 별장으로 와, 아님, 손자와 손녀가 죽을 거야.”
“네?”
정비홍은 깜짝 놀라 황급히 말했다.
“대사님, 무슨 일이십니까? 우…… 우리 옥민이와 옥련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오면 알게 될 거야.”
임건우는 말을 마치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
옛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던 정비홍은 벌떡 일어나 해명할 겨를도 없이 친구를 버리고 뛰쳐나갔다.
“네…… 네가 바로 임 대사야?”
정옥민은 놀란 얼굴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이빨이 떨어져 말을 똑바로 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의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임건우의 실력을 믿지 않지만 할아버지가 그를 믿으니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정씨 가문은 할아버지인 정비홍의 말을 따라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두 남매는 강주로 오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정비홍의 손자 손녀가 그 둘뿐만 아니라 손자 다섯 명과 손녀 세명이 있다. 나이가 들어 위암 말기의 판정을 받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정비홍이 죽은 후 더 많은 권력과 재산을 차지하려고 투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치료할 수 있는 임건우를 절대 건드릴 수 없었다. 아니면 다른 가문에게 공격을 받아 소외될 것이다.
이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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