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1화
펑크머리 청년이, 죽었다!
순간 무서울 정도로 고요해졌다.
금릉 신후청의 몇몇 팀원들은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게 어디를 봐서 사무직 장로야. 능력을 알 수 없는 무도 고수이지.’
“그리고 너!”
임건우가 한마디를 더 했다.
망치로 임건우를 내리쳤던 그 청년은, 펑크머리가 목이 끊긴 모습을 보고 소름이 끼쳐 마치 놀란 사슴 같았다. 임건우가 틀림없이 자신을 노린다는 것을 알아채고, 임건우가 말을 꺼내는 순간, 갑자기 시동을 걸고 뒤로 빠졌다.
하지만 임건우가 더 빨랐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뒤로 쫓아왔다.
뒤에서 그의 목을 조르더니 순식간에 끌어내렸다.
“너 나를 두 번 때렸으니 너에게도 사형을 내려주지!”
“이의 있어?”
청년은 온몸을 떨었다. 목은 임건우에게 졸려 마치 저승사자에게 영혼을 잡힌 것 같았다. 사람 전체가 얼음창고에 떨어진 것처럼, 죽음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청년이 큰소리로 외쳤다.
“초옥산 나리, 살려주세요, 초옥산 나리, 살려주세요!”
바로 이때.
누군가 총을 임건우의 등에 들이댔다.
총을 든 사람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아주 매력적인 남자였다. 잘생기고 키도 커서 많은 미드 여자 팬들의 마음속 표준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만약 저녁에 대학교를 한 바퀴 걷는다면, 반드시 많은 여학생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남자는 얼굴에 미소를 짓고, 총을 든 손으로 찌르며 어색하게 연호에게 말했다.
“선생님, 제 총이 이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임건우가 동작이 너무 빨랐기 때문에, 한 무리의 사람들 가운데로 쫓아 들어갔다.
하여, 금발의 청년이 말을 마치고서야 진남아는 임건우가 총에 위협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총의 모양으로 보면, 탄알의 위력이 작지 않았다.
뒤에서 한 방 맞으면, 아마 무도 종사라도 견디지 못하겠지?
진남아는 긴장된 얼굴로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진남아는 가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홍화루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무력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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