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6화
“이건 만리상맹의 대사건이야. 강호 구급령을 만든 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동원된 적이 없어. 처음 있는 일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강호 구급령은 모든 만리상맹 등록자를 대상으로 했다.
수행자, 경비, 기타 일반 직원, 심지어는 청소하는 사람까지도 모두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토론하는 동안 구인 지령이 모든 직원의 휴대폰으로 전달되었다.
이 지령은 만리상맹의 대표 사무실에서 보낸 것이다.
즉, 만리상맹 대표, 유화가 보낸 것이다.
위에는 주지민의 사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상도 있었다. 찾은 사람은 바로 2000억의 현금을 받을 수 있으며, 팀, 개인, 신분 모두 불문하고, 원인도 묻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다.
즉, 주지민을 납치한 사람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오면 2000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만리상맹의 사람들이 미쳐버릴 것이다.
만리상맹은 강주에서 가장 큰 연합상맹으로, 등록된 인원이 8만 명은 훨씬 넘었다.
게다가 지금은 퇴근 시간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드림파크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배불뚝이 지도자는 임건우의 유원지 통로를 봉쇄하라는 전화 내용을 듣고 바로 비웃었다.
“이 새끼야, 경고하는 데, 감히 사람을 불러들여 내 놀이공원에서 소란을 피우면, 가만히 안 둘 거야! 내가 강주에서 지위가 좀 있거든.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마.”
양지현은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어 소리를 질렀다.
“이해가 안 가네요. 도대체 누구를 도와주는 겁니까? 지금 관광객이 아이를 당신의 놀이터에서 잃어버렸어요. 당신은 적극 협조해서 찾아야 하는 게 아닙니까? 여기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는 모습이 뭔가 의심쩍네요. 설마 인신매매범과 한통속입니까?”
이 말을 들은 사장은 크게 화를 내며 양지현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예쁘게 생겼다고 내가 너를 때리지 않을 거로 생각하지 마. 감히 나를 모함하면 너도 쥐어패 버릴 거야!”
말이 막 끝나자.
임건우는 사장의 넓적한 얼굴에 귀싸대기를 휘갈겼다.
뺨을 맞을 사장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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