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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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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7화

김씨 가문 둘째 도련님의 본명은 김재희다. 그는 천재적인 능력과 태어날 때부터 비할 데 없는 외모를 지닌 채 상경의 세 가문 자제들과 함께 ‘상경 F4'로 불리게 되었다. 상경에서 명성이 자자한 인물들이었다. 그들의 집안 배경은 연예계에 떠도는 경성 F4와는 본질적인 차이를 보였다. 경성 F4는 상경의 인물들에게는 그야말로 하찮은 존재로 여겨졌다. 김재희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인물로, 가장 잘생기고 품위가 있었다. 그의 말과 행동은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남자들의 본보기로 삼았다. 그로 인해 김재희는 상경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질투를 샀다. 나정연이 김재희를 좋아할지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 나정연은 마음속으로 김재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김씨 가문과 상경 나씨 가문 사이에 결혼 얘기가 오갈 때 나정연은 하마터면 흥분하여 기절할 뻔했다. 왜냐하면 현재 상경 나씨 가문 전체가 결혼 적령기에 들어섰고 또 싱글인 사람은 나정연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 가문에서 결혼을 청하러 온다고 해도 결혼 상대는 그녀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김칫국물을 시원하게 드링킹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정연은 나씨 가문에서 결혼을 언급하러 온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 멀리 중해에 있는 나문천의 딸, 자기 사촌 언니인 나지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식을 들은 나정연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도대체 왜? 나정연은 자기 사촌 언니인 나지선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경영학 전공 대신 의학 전공을 선택하여 좋은 성과를 냈지만 나씨 가문 같은 상류층 가문에서는 별 볼 일 없었다. 그런데 김재희는 그녀를 선택하다니 이렇게나 보는 눈이 없는 걸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김재희는 나정연더러 중해에 나지선을 찾아가 그와 빨리 이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씨 가문의 주인이 마지막으로 한 말은 나지선 본인도 반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그리고 현재, 나지선의 임건우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장면을 본 나정연은 마음속으로 그녀를 비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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