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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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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화

‘차라리 주방에서 해주면 더 좋고.’ 그녀는 속으로 흥분하며 생각했다. 그러자 나정연은 곧 임건우가 한 손으로 나지선의 앞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보았다……. 사실상 각도 문제였다. 임건우는 영력으로 나지선 몸 안의 단약을 분해하고 흡수하여 체내에 기초를 닦아놓도록 인도하였다. 모든 것은 준비되었다. 나정연은 미리 촬영을 마치고 방금 위층에서 내려오는 척했다. “언니, 밥 먹어도 돼요? 배고파요!” 나지선이 말했다. “금방 끝나가.” “알았어, 언니. 근데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그래? 주방이 좀 더웠나 보지!” 밥 먹을 때 나정연은 경호원 임건우의 요리 솜씨에 감탄하였다. 미슐랭 레스토랑에 못지않은 요리였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의아하게 임건우를 보았다. 하지만 곧 더 경멸하게 되었다. 이토록 요리 솜씨가 좋은 요리사가 나지선의 경호원으로 있는 것에는 불순한 목적이 있는 것 같았다. 아마도 나문천의 사위가 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러나 헛된 망상일 수밖에 없다. 설령 나지선이 임신한다고 하여도 나씨 가문은 사위 자리는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꿈의 자리일 것이다. 필시 헤어질 운명이다. …… 오후 3시가 안 돼서 이청하가 도착하였다. 딩동! 딩동! 초인종을 누르자 뜻밖의 사람이 문을 열었다. 임건우였다. 이청하는 놀라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너, 네가 왜 여기 있어?” “서프라이즈!”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너, 너무 뜻밖이야.” 이청하는 곧장 임건우에게 안겨 망설임 없이 키스하였다. 그동안 이청하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강주 제1병원 의사자리도 그만두고 매일 5시간만 자면서 집에서 교육받는 데 전념했기 때문이다. 시간을 계산해 보니 임건우와 이미 보름 가까이 만나지 못했다.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창문으로 내다본 나지선은 표정이 일그러졌다. 나정연은 눈이 둥그레졌다. 그녀는 확신했다. 임건우가 기차에서 말을 맞춘 통화 상대가 바로 그녀의 사촌 언니인 나지선이라는 것을. 그것도 절친의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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