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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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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1화

명색의 연호육선문의 구천세인데 땅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며 임건우와 나지선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다니. 세간이 알면 발칵 뒤집힐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상한 그 이름, 구천세 높은 곳에서 세상을 내려다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어제까지의 한광은 그러했다. 연호의 총괄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그의 눈에 차지 않았다. 스스로 자신이 만인의 일인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교만함과 생각들은 무자비하게 부서졌다. 그의 세계관이 완전히 무너졌다. 수진자가 정말 존재한다니! 하지만 구천세 한광의 애원에도 부영록은 전혀 안중에 없었다. “아가야, 넌 어떻게 생각하니?” “절 뭐라고 부르셨어요?” 임건우는 당황하며 물었다. 얼굴은 영락없는 나지선이었지만 표정과 눈빛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너 같이 어린 애는 나한테 애새끼로밖에 안 보여.” “어—” “어때? 저 놈을 네 부하로 쓴다면 날 보호하는 데 있어서 보장이 하나 더 늘지 않겠어?” 부영록은 담담하게 말했다. “물론 죽여도 좋아. 너의 천부와 기운으로 반년도 안 돼서 저 놈을 따라잡을 수 있을테니까. 그때 죽여도 좋고.” 예전 같으면 한광은 코웃음을 치며 이 말을 꺼낸 사람에게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는 부영록의 전대미문의 주술을 본 후로 완전히 붕괴되었다. 그는 연신 큰 소리로 구걸했다. “죽이지, 죽이지 마! 임건우, 난 연호육선문의 구천세이자 연호에서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어. 살려두면 너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앞으로 연호에서 한자리 하게 해줄게. 그, 그리고 너 지금 너희 아버지 죽음도 파헤치고 있잖아? 내가 도와줄게. 네 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거든.” 임건우는 듣자마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래? 좋아. 지금 바로 솔직하게 알려줘.” 한광은 오히려 흥정을 시도했다. “알려줄 수 있어. 하지만 먼저 날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 전에 고대 서적에서 봤는데 너희 같은 수신자들은 약속을 중요시하더라고. 안 그러면 악마가 되니까. 맞지? 네가 맹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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