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절정인생절정인생
에:: Webfic

제1420화

윤미아는 순간 눈빛이 반짝거렸다. “좋아요. 저도 같이 가요.” …… 풍덩! 풍덩! 물소리가 두 번 났다. 임건우와 부영록은 연이어 연못으로 뛰어들었다. “씁, 추워” “건우 씨, 나한테 와. 나 추워.” 부영록은 연못에 뛰어들었다. 얼굴만 내민 채 임건우를 향해 소리쳤다. 불과 몇 초 사이에 그녀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고 입술은 파랗게 질렸다. 조금만 더 있으면 바로 얼어서 가라앉을 것 같았다. 임건우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연못으로 뛰어들어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현무방갑술을 사용하여 두 사람 신체 위에 현무 체외 방갑술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무명 공법을 써서 영력으로 그녀 몸 안의 한기를 덜어냈다. 임건우는 한숨을 돌렸다. “잊어버린 사실 하나 있는데 내 육신이 하도 허약해 추위를 견디지 못해. 좀 있다가 어떻게 영맥을 절단하는지 알려줄게. 어떻게 하는지는 너에게 달렸어.” “네.” 금방 말을 마치자 부영록의 표정이 재차 변하며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임건우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그러세요?” 부영록은 힘겹게 말했다. “여기 공기가 없어. 산소가 부족해.” 임건우가 그녀를 데리고 연못 깊숙한 곳으로 헤엄쳤으나 부영록의 신체는 더이상 견디지 못했다. 임건우는 놀라서 얼른 멈추고 물었다. “그, 그럼 얼른 데리고 올라갈게요.” 하지만 부영록은 곧 질식할 것 같았다. 아무리 강한 존재인 그녀라도 일반인의 몸속에 빙의돼 있기에 각박한 생존환경을 버텨야만 했다. 영혼이 가지고 있는 힘은 강하나 작용이 그리 강하지만은 않았다. “웁—” 임건우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어 진원을 내줬다. 진원은 산소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입으로 전달한 진원은 손바닥으로 전해주는 것과는 달랐다. 하나는 심폐에, 하나는 경맥에 작용한다. 부영록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깜박거리지 않은 채 그를 주시하였다. 눈빛에는 충격, 당황 그리고 신기함이 비춰졌다. 그녀는 갑자기 버럭 화를 냈다. “방자한 놈. 감히 나한테 뽀뽀를 해?” 임건우는 버벅거리며 말했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