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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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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9화

임건우는 부영록에게 구슬에 관해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 부영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 만약 극악무도한 할망구라면? 그녀의 말투를 보면 틀림없이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보다 나이 많은 늙은 괴물 같았다. 몸속 구슬이 제멋대로 뛰쳐나오니 속수무책이였다. 하지만 부영록은 그 구슬이 모태 혼돈 구슬이고 신비한 구슬과 정해신주는 부서진 혼돈 구슬이라고 확신하였다. 하긴 세 구슬이 하나로 합체되었으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모태 혼돈은 무엇인가요?” 임건우가 물었다. “혼돈 구슬이라고 들어봤니? 신화에 의하면 혼돈 구슬은 상고 혼돈시기때 하늘이 갈라지면서 나타난 보물이라고 해. 혼돈 4대 보물이기도 하고 그 힘이 어마어마하다고 하지. 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24개의 부서진 구슬과 모태 혼돈 하나로 흩어졌단다. 천운이지. 네가 3개나 가졌으니 말이야.” “상고 혼돈 시기요? 천지개벽이요?” 임건우는 놀란 나머지 입이 벌어졌다. 현대식 교육을 받은 현대인인 그에게 천지개벽 신화라니. 어릴 때 몇 번 들었지만 믿을 수 없었다. 선조의 대물림을 받아 수신자의 길에 들어섰다 하더라도 천지개벽 같은 말은 너무 허상 같았다. “정말 천지개벽이 있나요?” 부영록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나도 몰라. 신화일 뿐이니깐.” “그럼 혼돈 구슬도 신화인가요?” “혼돈 구슬 내력은 나도 전해 듣기만 한 거라서 잘 몰라. 혼돈 시기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긴 세월을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어? 그렇지만 신화라고 해도 혼돈 구슬의 힘은 나도 알아. 예전에 그 능력을 쓴 사람을 본 적 있는데 어마어마해.” …… 같은 시각. 해룡문 궁전 로비. 사람들이 영기우 목욕을 하고 있는 도중에 영기우가 갑자기 멈추었다. 영기우가 더 이상 내리지 않았고 로비에 위치한 고대 마법진은 흡사 동력을 잃은 것 같았다. 모든 룬진도가 더이상 유동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야? 성수 목욕이 왜 멈췄지?” 젊은 제자 한 명이 소리 내서 물었다. 그들은 영기우를 성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게? 성녀님, 제가 듣기로 해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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