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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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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9화

다음 날. 임건우는 이청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나지선은 임건우를 배웅하려고 했지만 어제밤 임건우가 멈추지 않는 바람에 그만 밤을 세워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또한 이청하에게 들키기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현재 이청하는 탁무범의 가르침 하에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 현인의 눈으로 환자들을 꿰뚫어 볼 수 있는지라 단번에 나지선이 어젯밤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집으로 가는 도중, 임건우는 이청하가 뾰로통해 있는 것을 눈치챈 임건우는 간단한 아재개그 몇 개를 선보였다. 이청하는 그제야 서운함이 풀렸는지 미소를 지었다. “아, 맞다. 아버님은 어떠셔?” 전에 이청하의 아버지가 귀신 치료법을 만든 사람에게 중매를 서 탓에 임건우에게 독충을 받아먹고 조강지처 무덤 앞에서 무릎 꿇는 벌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 후 임건우도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이청하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말도 마.” 임건우는 어리둥절했다. “왜? 무릎 안 꿇으셨어?” 이청하는 그동안 있었던 자초지종을 임건우에게 설명하였다. 독충의 위협을 받은 이청하의 아버지는 조강지처의 무덤 앞에서 무릎 꿇고 참회할 뿐만 아니라 집까지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결국 이청하의 친할머니는 몇 년 못 본 자기 아들이 독충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대신 사정했고 이청하는 하는 수 없이 탁무범의 도움으로 그의 몸속에 있는 독충을 제거해 주었다. 하지만 그는 돈 1억5천만을 들고 사라졌고 그 충격으로 그녀의 친할머니는 3일 내내 곡기를 끊고 할아버지 이흥방은 고혈압을 얻으셨다고 한다. 자초지종을 들은 임건우는 이청하에게 말했다. “내가 도와줄까? 신후청 사람들을 풀어 조사하면 무조건 찾을 수 있어.” 이청하는 잠시 머뭇거렸으나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야.” 이는 이청하의 뜻이자 곧 이흥방 부부의 뜻이기도 하였다. 임건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청렴한 관리도 집안일에는 한없이 약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청하의 친할머니는 아들이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해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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