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절정인생절정인생
에:: Webfic

제1534화

‘절대 저놈이 다른 대백연자를 삼키게 둘 수 없어. 반드시 대백연자를 내 손에 넣어야 해.’ “야 이놈아, 안돼!” 건우가 고함을 질렀다. 바닥에 발을 구르더니 몸 전체가 하늘로 치솟아 어두운 호수의 거대한 괴수를 향해 날아갔다. 그의 손에는 진용36검의 칠살검이 있었고, 살의가 가득한 채 하얀빛처럼 괴수의 머리에 쏘아져 갔다. 그 괴수는 호숫가에 낯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발견한 것 같았다. 속도를 약간 줄이더니 거대한 꼬리가 큰소리를 내며 건우를 공격했다. “칠살검, 살!” “푸우!” 칠살검에 찔린 괴수의 얼굴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날아온 괴수의 꼬리도 건우의 몸에 심하게 박혔다. 건우의 몸이 포탄처럼 호수에 떨어졌다. “사형!” 유화가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며 건우를 돕기 위해 호수에 뛰어들려고 했다. 하지만 가연의 손에 제지당했고, 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네 내공이 그렇게 약한데 올라가서 그냥 죽으려고? 내가 가서 도울께. 하나 선배는 이 기회를 틈타 대백연자를 모아줘요.” “알겠어!” 말을 마친 가연이 괴수 쪽으로 뛰어들었다. 반하나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은상결을 시전해 호수 위 한 흑백연심으로 돌진했고, 손을 뻗어 따려 했다. 하지만 곧 작은 괴수 하나가 달려들어 입을 벌려 반하나를 삼키려 했다. 이 괴수들은 흑백연심의 수호수이다. 그들은 연심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여겼기에 다른 사람이 그것을 가져가게 둘 수 없었다. “조심하세요.’ 유화가 큰소리로 경고했다. 이때 갑자기 반하나의 옆으로 한 그림자가 나타났는데, 바로 긴 다리의 미녀 마지영이었다. 그녀의 손에는 어느새 칼이 쥐어져 있었고, 달려드는 괴수의 몸을 매섭게 베었다. 단 칼에 괴수가 두 동강이 났다. “감사합니다.” 반하나는 바로 대백연자를 따기 시작했다. 그녀는 연심도 함께 따고 싶었지만, 이 흑백연심은 평소에 보던 연잎 연대와는 달리 줄기에 날카롭기 그지없는 가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단단해서 손으로 꺾을 수 없었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