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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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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9화

“나가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고요?” 구소이는 놀라며 말했다. “그거 참 잘 됐어요. 전 이곳에 정말 잠시도 머무르고 싶지 않거든요. 지난번에 왔던 곳과 전혀 같은 무덤이 아니에요.” “그건 나도 동감.” 장진영도 고개를 끄덕였는데 이번에는 구소이의 의견에 적극 찬성했다. 그 역시 잠시도 여기에 남고 싶지 않았다. “목숨을 걸고 이곳에 왔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어요. 이런 것은 전혀 무덤이 아니에요. 여기, 저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겠어요!” 양소도 한숨을 쉬었다. 그가 이곳에 오기로 동의한 첫 번째 이유는 건우에게 자신의 사제를 구해달라고 하기 위해서였고, 또 다른 이유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번 이곳으로 들어왔을 때 이산일맥이 남긴 흔적을 보았었고 다시 들어와서 확인해 이산일맥에 빠진 다른 반쪽 도법을 찾을 수 있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들어왔던 곳은 이곳이 아니었고 전승을 찾은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가요.” 건우는 사람들을 데리고 왔던 길로 돌아가 물 덕분에 내려온 곳에 도착했다. “왜 다시 여기로 돌아왔어요? 이곳은 이렇게 높아서 절대 올라갈 수 없어요! 그 물을 다시 채우기라도 하려는 건가요?” 장진영이 말했다. 가연도 역시 의아해했다. “그래, 우리가 어떻게 나갈 수 있는지 언제 알았어?” 건우가 말했다. “관음치마 밑에 앉으면, 현무가 등에 업고 하늘로 오른다고 했어. 관음치마는 아까 그 호수의 연잎을 말하는 거야. 흑백연심이 관음련과 비슷하게 생겼잖아? 그리고 이곳의 진도는 파군도라고 하는데, 파군에 해당하는 별자리신수가 바로 현무야. 이곳을 보면 현무 거북이 등처럼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고개를 숙여 보니 정말 거북이 등껍데기와 비슷했다. 사실 건우는 이 진도를 깨뜨렸을 때 이미 신경이 쓰이는 곳이 있었다. 이 파군도 중앙에는 열쇠처럼 생긴 구멍이 있었다. 이전에는 건우는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 몰랐다. 하지만 전송진의 열쇠 구멍을 보고는 문득 깨달았다. 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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