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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그는 비엔이 이렇게 갑자기 강력한 폭탄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안희서와 같은 국가 기밀 인재가 있으니 모든 것은 합리적이었고 정당했다. 박상호는 박성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비엔의 일을 너도 들었지? 올해 외부 산업 체인을 구축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 비엔에 가서 안 대표와 얘기 잘 나눠 봐.” 박성태도 당연히 비엔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에 대해 알고 있었다. “왜 안희서랑 얘기해야 합니까?” 박성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비엔의 실질적인 사장은 하도현인데 왜 아버지는 안희서를 추천하고 있는 걸까? 박상호는 안희서의 비밀 신분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규칙에 따라 그도 당연히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이 친아들일지라도 그는 결코 알려줄 수가 없었고 귀띔만 해줄 뿐이었다. “내 말대로 안 대표랑 사이좋게 지내. 너한테 좋은 일이 될 거다.” 정신이 든 박성태는 조금 난감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아버지. 최대한 해볼게요.” “최대한? 해내지 못한다면 이 업계에서 손 떼. 이번에 비엔에서 출시한 비행 제어 특허 기술을 개발하려면 국내 수준으로는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다. 너희들이 연구해 내고 나면 비엔은 또 너희들이 도달할 수 없는 또 다른 높이에 있을 거야. 너한테는 선택권이 없어.” 박성태는 표정이 복잡했다. 오늘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는 계속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저와 비엔은 충돌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비엔에서 제 협력 제안을 거절했어요.” 이것이야말로 그의 아픔이었다. 그는 이번에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다. 최근 몇 달 동안, 비엔은 훨훨 날아올랐다. “충돌?” 박상호는 이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여자 하나 때문에 싸움이 났다고 하면 아버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일이었다. “아닙니다. 일단 노력해 볼게요.” 박성태가 전화를 끊고 책상을 짚는데 안색이 좋지 않았다. 업계는 지금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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