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장
이하윤은 그저 위강진의 자기의 바치를 벗기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아무런 저항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체내의 약효가 발정하는 작용을 하기 시작하더니, 그녀는 이미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의식도 점차 희미해지면서, 마음이 산란하고 정신이 흐트러지는 상태로 접어들었다.
“쌍년아, 체면을 세워 주어도 뻔뻔스럽게 굴다니, 굳이 내가 수단을 쓰게 만들어. 넌 내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내 앞에서 무슨 성녀 행세를 하나? 난 벌써부터 카메라를 준비해서, 이따가 당신의 오든 장면을 녹화해 놓고 나중에 당신은 자기가 침대에서 구는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
위강진은 말을 하면서 이하윤의 둥글고 늘씬한 다리를 만지면서 점점 위로 향했다.
“동영상과 사진이 있으면, 나중에 당신은 그저 순순히 내 말을 따라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퍼뜨릴 거야.”
이하윤은 위강진의 이런 악독한 말을 듣고 소름을 돋았다.
그 한쌍의 추잡한 손이 자기의 몸에 바짝 다가오고, 이하윤은 애써 몸을 피할 수밖에 없는데, 온몸에 나른해서 어떻게 피할 수가 없었다.
“비겁하고 파렴치한 개자식아! 너 제명에 못 죽을 거야!”
이하윤은 욕설을 퍼붓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위강진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욕 잘했어. 더 욕을 해봐. 내 취향이야.”
이하윤의 눈에서는 굴욕적이고 속절없는 눈물을 흘렸다.
쾅!
굉음이 울렸다!
방 문이 사람에 의해 열렸다!
그리고 문을 열어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위강진이 외부에 남긴 그의 경호원이었다.
위강진은 소리를 듣자마자 미간을 찌푸리고 침실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는 방 문이 직접 박살 나 있는 것을 보았고, 그의 경호원인 철수는 지금 바닥에 누워 있얶는데,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위강진은 노여워하며 호통쳤다.
“철수야, 너 뭐 하는 거야!”
철수는 푸하고 피를 내뱉으며 얼굴을 백지장처럼 창백하고 말했다.
“사장님, 누가… 누가 왔어요.”
“어떤 사람인데? 설마 너 이기지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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