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장
”블랙 다이아몬드 VIP 카드는 방금 발급받은 카드로, 겨우 10장뿐이고, 모든 카드는 저희 아버지가 직접 선물한 것이야. 이 카드를 소지하면 우리 집 모든 명품 매장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호강태가 설명했다.
“50% 할인? 그건 손해를 보면서 파는 거 아니야?”
유한나도 바보가 아니었다. 50% 할인을 듣자마자, 이 카드는 호기문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첨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0% 할인이면 완전히 밑지는 장사였다.
“이 정도로 고급인 VIP 카드를 그 사람이 어떻게 가지고 있지? 무조건 가짜야!”
유한나는 맹세코 말했다.
“이 카드 진짜야! 카드마다 번호가 있고 위조 방지 문양이 있으며, 가짜 카드는 한 번만 스캔해도 바로 드러나.”
호강태가 말했다.
“정말이야? 그가 어떻게 블랙 다이아 카드를 가지로 있지? 그의 집안이 이미 몰락했다는 것은 물론, 그의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조차도 그는 이런 등급의 블랙 다이아몬드 카드를 가질 자격이 없지 않은가?”
유한나는 의아해 하며 말했다.
호강태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한 가지 가능성만 있어. 이 카드는 네가 훔친 거나 주운 거야.”
“맞아요! 훔친 게 틀림없어요. 내가 듣기로는 이 자식은 도박꾼이고 약물 중독자이어서 도둑질을 하는 게 정상이에요. 그는 이 카드를 훔쳐서 당신네 매장에 가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에게 되팔면, 그 가격 차이도 적지 않았을 거예요.”
유한나의 분석을 듣고 호강태는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이진영이 이 카드를 훔쳐서 그들의 이익을 챙기려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식, 너 간도 크네! 내 여자친구를 때린 것도 모자라, 카드를 훔쳐서 자기의 이익을 챙기려고 하다니, 너 정말 살고 싶지 않은 가 보네!”
호강태가 강하게 꾸짖었다.
“호기문이 어쩌다 너 같은 멍청한 아들을 뒀을까?”
이진영이 담담하게 말했다.
“너 씨발 뭐라는 거야! 나한테 억지 부리는 거지, 내가 어떻게 혼내줄지 두고 보자.”
호강태는 격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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