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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화

“알겠어요. 그럼 돌아가서 잘 생각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한서연은 이렇게 말하고 나서 상담실을 떠났다. 심은지가 대체 어떻게 사람들을 홀렸기에 왜 모두 그녀를 감싸고 도는 거야? 방도원에게서 아무런 유용한 정보를 캐내지 못하자 한서연은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심은지가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었다. 한서연이 떠나자마자 방도원은 곧바로 고아린에게 연락했다. 그는 전에 한서연이 심은지를 언급할 때 눈 밑에 증오의 감정이 스쳐 지나간 것을 느꼈다. 절대로 모르는 사이는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심은지가 떠나자마자 클리닉을 방문한 걸 봐서는 우연이 아니었다. 아니면 그녀가 처음부터 심은지를 미행해서 여기에 들어온 것을 보고 심은지의 약점을 알기 위해 환자인 척하고 찾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방도원의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때, 고아린이 전화를 받았다. “선배, 또 저를 보고 싶어요?” 고아린의 목소리는 여전히 밝고 장난기가 섞여 있었다. “무슨 소리야. 오늘 자네 대표님이 또 상담받으러 왔거든.” 방도원은 아무런 감정도 없이 무덤덤하게 말하였다. “은지 언니가 또 상담받으러 갔어요? 언니의 상황이 좋아졌어요?” 심은지와 관련이 있다는 말에 고아린은 진지한 태도로 물었다. “아니. 내가 전화한 것은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야. 방금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서 혹시 아는가 해서 전화한 거야.” 방도원은 심은지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사람요? 선배님, 또 여자를 꼬셨어요?” 고아린의 생각 없이 내던진 말에 방도원은 말문이 막혔다. “...” 그는 그녀의 말도 안 되는 농담을 못 들은 척하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심은지 씨는 전남편과 아들 때문에 힘든 것 외에 또 은지 씨의 정신 건강에 큰 타격을 주는 사람이 있어?” 방도원의 말에 고아린은 놀라서 되물었다. “선배, 왜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세요?” “반박하지 않는 걸 보니 있다는 거네.” 방도원은 고아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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