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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0화 왕을 봉하는 고족

원중은 밥상에 술로 쓰여진 네글자를 보았을때 소스라치게 놀랄수 밖에 없었다. “고족봉황?!” 비록 첫눈에 무슨 말인지 알아채지 못했으나 이내 가늠이 가는듯 놀라운 눈빛으로 오반걸을 쳐다 보았다. 제경의 황족들중 고족이라는 황족이 있었다. 그러면 이 네글자의 뜻은 대충 과거 고족이 황족들로 거듭나게되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원중이 계속 물어보려고 하던 찰나 오반걸은 밥상위의 술자국을 스윽 문지르더니 아까 상위에 쓰여졌던 네글자는 가뭇없이 사라지였다. “그때 세상천지에 있는 여러 가문들을 죄다 불러서 연회를 개최하였었지 뭐야.” 원중은 은근슬쩍 다가서서 오반걸의 귀에 대고 속닥거렸다. “오 어르신, 그럼 이번 연씨 왕족에서도 그런 계획을 꾀하고 있다는 말씀이세요? 황족으로 발돋움 하려고...?!” 그러나 오반걸은 함부로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 “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그렇다고 이번 연회가 한갑자 전의 그 성대한 연회랑은 또 다르거든.” “어디가 다른데요?” “그때 연회에 참석한 이들은 요청으로 참석한 것이 아니야. 주동적으로 참배하러 갔던 것이였어.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들 요청하여서 온거 아닌가? 만약 진짜로 황족으로 봉하려 했다면 우리 여러 가문들은 응당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또한 원래부터도 많은이들의 지지가 필요한 법이야.” “그래서 같은 구석도 있고 그렇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르거든. 이번에 내가 여기로 온 이유는 다름아닌 연씨 왕족에서 당최 무슨 꿍꿍이를 부리고 있는지 한번 알아내기 위해서지...!” 원중은 그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비록 더 궁금했지만 말을 아낄수 밖에 없었다. 지금 그의 자격으로 황족에 대해 더 알아갈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자격미달이였기에 이상 입을 꾹 닫아버리고 말았다. 이때 연회장에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상 싶더니 연회의 맨 앞쪽에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엇다. 다름아닌 연정운이였다. 연정운은 붉은색 복장을 쫘악 빼입고 기세등등해서 무대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그뒤에 여러명의 연씨 가문의 사람들이 이어서 줄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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