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3화 연씨 왕족의 멸망
하천은 그가 누구인지 방금 알아 보았다.
해외에 있을 때부터 그의 인생의 숙적인 아수라였다.
그때 그렇게 사라지고 난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더니 오늘 여기서 만나게 되였다.
“하천군, 깜짝 놀랬지?”
아수라는 익살 궂게 물었다.
하지만 하천의 마음은 오히려 그 어느때보다 편했다.
“아수라군, 중원세가가 바로 자네가 말하는 그 뛰는 놈 위의 나는 놈이야?”
“그래. 맞아, 그들 강해 보이지 않어?”
“허허!”
하천은 그냥 웃기만 하고 대답은 없었다.
아수라가 하천한테 뭐라고 더 이야기 하려고 하는 중, 다른 사자가 갑자기 걸어 와서는 아수라한테 무거운 목소리로 말한다.
“아수라 너 계속 여기 있을 거야? 좀 있으면 왕이 화 낼거야.”
아, 이 목소리, 어딘가 귀에 익다.
누구였던가?
이때, 하천의 옆에 서 있던 오적과 나욱은 금시 그 목소리를 알아 듣고 얼굴색이 급변했다.
“금신단!”
금씨 가문의 남천자 금신단임을 그들 둘은 동시에 알아 보았다.
그 금신단은 아수라와는 달리 단지 차가운 눈빛으로 오적과 나욱이를 곁눈질 해 보고는 아수라와 함께 대오를 따라 그 자리를 떠났다.
떠나면서 아수라는 하천이를 향해 눈을 깜빡이며 말한다
“하천군, 나 곧 자네를 찾으러 올거야.”
그들 일행이 떠나자 연씨 왕족은 마지막 청산 준비를 하였다.
“너희들, 너희들이 우리 연씨 왕족의 봉황대계를 망쳐버렸어. 오늘이 바로 너희들 기일이야.”
연전당은 분노와 비통으로 사람 전체가 거의 미쳐 있었다.
“연씨 왕족 모두들, 내 명을 따르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전부 몰살해!”
연전당은 완전히 미쳐버렸다.
연씨 왕족의 얼마 되지 않은 세력으로 여기 한국 황족의 집권자들을 때려 부시겠단다.
니 죽고 나 죽고 갈데까지 같이 가보자는 식이다.
하지만 여기 있는 호족 집권자들도 호락가락 함부러 대할 상대는 아니다.
방금전 연씨 왕족이 그들한테 독을 놓고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했고, 지금 또 와서 여기 있는 모두들 죽이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하다니.
누군들 분노치 않겠는가?
그뿐인가 호족들의 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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