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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7화 몇 주먹으로 때려 부수다

“강한 기세로군.” 홍루도 하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이 기세를 확실히 느꼈다.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는데 뜻밖에도 이곳에서 이렇게 강한 고수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전체 범속 가운데서 당신이 가장 최고의 종사라고 볼 수 있겠지? 어쩐지 중해 도씨 왕족도 너를 상대할 방법이 없더라니, 당신은 실력이 좀 되나 보군?” 홍루는 먼저 하천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그러더니 이내 말머리를 돌렸고 살짝 찌푸렸던 미간을 펴더니 유난히 괴이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세속에 군림한 초륜 고수에게 종사는 여전히 너무 약하다.” 말이 끝나자 홍루의 주먹 사이에서는 다시 붉은빛이 번쩍였다. 붉은빛 가운데는 붉은 번개가 섞여 서슬 퍼런 기세를 뿜어내고 있었다. “내가 기회를 주었거늘 소중히 여기지 않다니, 아쉽구나.” 쾅- 홍루의 주먹에서는 붉은 권망이 터져 나오고 있었는데 마치 뜨거운 태양처럼 눈부셨다. 하천은 물러서지 않고 홍루의 주먹과 부딪혔다. 비록 내력이 없었지만 그의 주먹힘은 이미 최고봉에 이르러 있었다. 마치 하늘에서 천둥이 치는 것 같은 굉음이 울렸다. 한방 때린 후, 하천은 제자리에서 미동도 없었지만 처음에 마냥 날뛰던 홍루는 멀리 날아나 버렸다. 그의 손에 있던 권망은 하천의 주먹에 의해 부서져 버렸고 동시에 팔 전체의 뼈도 함께 부서졌다. “이것은 내 형제의 몫을 대신 돌려주는 것이다.” 하천은 마치 지옥의 심연에서 온 마신마냥 코웃음을 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순간, 공기 전체가 얼어붙은 것 같았다. 홍루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양금갑 등 사람들도 모두 어안이 벙벙해 눈앞의 이 장면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홍루는 세속에 군림한 초륜이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세속 중에서도 최고봉에 있는 종사라 하더라도 홍루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방금 발생한 이 장면은 사람들의 인식을 훨씬 초월했다. 종사가 초륜을 꼼짝도 못 하게 물리치다니, 이건 정말로 터무니가 없는 상황이었다. “너…… 네가 어떻게?” 홍루의 팔 전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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