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천왕궁천왕궁
에:: Webfic

제1170화 사람 잡기

하을 미디어는 제경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곳에 큰 배경이 없다. 하지만 블루 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다르다. 그 회사 뒤에는 어마 무시한 세력들이 있다. 하천이 블루 스타 엔터테인먼트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니 그 세력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회의실 전체의 분위기는 침울하기 그지없고 모두 조마조마했다. 황의건도 어젯밤 일어난 일들을 계속 뒤적거리며 점점 불안해졌다. 이때, 회의실 밖에서 소동이 들려오자 황의건은 가장 먼저 일어섰다. 곧이어 다른 사람들도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회의실의 문이 갑자기 열려 악랄함이 풍기는 검은 옷의 사내들이 유삼도와 함께 들어왔다. “설리가 누구예요?” 블루스타 엔터테인먼트에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말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뭐 하려는 겁니까?” 설리가 대답하지 않자 황의건은 발 벋고 나섰다. 회사 대표로서 자기의 연예인들을 지켜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 회사 대표님이에요?” 그는 황의건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물었다. “맞습니다. 근데 그쪽은 누구신데요? 뭐 하려고 그래요?” “아, 저는 유삼도라고 합니다. 제 이름을 들어 보신 적은 없겠지만 구족은 들어보셨죠? 우리 구 도련님께서 오늘 하을 미디어를 없애라고 해서요. 그리고 설리라는 사람도 데려갈게요. 의견 없죠?” 쾅- 말이 마치자 마치 폭탄이 터진 것처럼 모든 사람들의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 처음부터 블루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배후에 방대한 세력이 있다는 것을 예상했지만, 이 세력이 그들이 상상한 것보다 더 무서울 줄은 몰랐다. 구족은 제경 4대 황족의 하나로서 한국 무림의 제일 높은 위치에 있는 존재이다. 순간, 황의건도 무서워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하천이가 자신의 힘으로 이 일을 해결해 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이 순간 마지막 희망도 완전히 깨졌다. 하천이가 아무리 대단하다해도 어찌 구족을 상대하겠는가? “유 선생님, 분명 오해가 있을 겁니다.” 황의건은 해명을 하고 싶었지만 유삼도는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그를 발로 걷어찼다. 뒤에 있는 사내들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