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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8화 뜻이 다르니 길이 맞지 않다

“구 어르신 과찬이십니다.” 하천은 웃으며 대답했는데 구창우의 칭찬에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구 어르신, 당신이 나를 직접 찾아온 것은 단지 나를 집에 데려다주려는 것만은 아닐 테지요. 용건이 있으시면 바로 말해주세요.” 하천이 이렇게 말하자 구창우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말했다. “하 형제, 내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당신이 이번에 제경에 온 것은 구씨 가문 때문일 테지?” “저를 조사하시는 겁니까?” 하천이 불쑥 물었다. 구창우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더니 다시 말했다. “하 형제, 오해일세. 당신이 제경에 오자마자 많은 일들을 벌려 떠들썩하게 했으니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채지 못 하는게 더 어려운 것 아니겠소? 나도 단지 전해지는 소식을 들었을 뿐이라네.” “하 형제, 고황령이 당신에게 있는 거지?” “네.” 하천은 부인하려 하지 않았다. “구 어르신은 고황령을 원하는 것입니까?” 구창우는 하하- 웃더니 말했다. “하 형제가 잘못 이해했소. 고황령은 거지왕의 신분을 대표하는 것, 즉 구씨 황족 최고 신분의 상징이라네. 거지왕이 고황령을 당신에게 준 이상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것을 달라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하 형제, 당신은 해결할 일이 있어 제경에 온 이상 정력은 마땅히 그 일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지 않겠소? 필경 당신이 하려는 일이 쉬운 일도 아니니 말이요.” 구창우가 여기까지 말했는데 하천이 아직도 그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정말 바보일 것이다. 구창우의 말 뜻은 아주 뚜렷했다. 바로 하천이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고 구씨 가문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는 것이었다. 비록 하천이 거지왕 구창풍의 제자라고는 하나, 결국은 외부인인 것이었다. “하 형제, 고황령이 당신의 손에 있는 이상 구씨 가문에 어떠한 변고가 생기던지 가장 최고로 당신을 대우할 것이요. 그리고 당신이 어떠한 수요가 있던지 최선을 다해 만족시킬 것을 보증하지요.” “허허!!!” 하천은 오히려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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