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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0화 망포

하천은 구씨 황족에 관한 고위급 회의에 좋은 구경을 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었지만, 이쯤 되니 이미 상황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이 만남, 지금 구창우의 이런 행보는 양측의 모순을 정점으로 치닫게 했다. 만약 거지왕이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면 구창우는 감히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이것은 이미 구씨 황족의 모든 사람과 모든 규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더구나 방금 전 구창우의 이러한 움직임은, 거지왕의 형이자 구씨 황족의 가장 중심이 되는 최고위층으로서 구씨 황족에 대한 무수하고 다양한 업적을 처음부터 접할 수 있었던 구창우가 이제 막 단 한 번의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 구창우는 매우 강력한 범속 초월의 강자였다. “대부님,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 보군요.” 마침내 구릉 측의 한 고위 인사가 참지 못하고 구창우를 꾸짖었다. “이 개자식.” 구창우는 격렬하게 손바닥을 앞에 놓인 탁자 위에 올려놓더니, 내면의 기운이 더해져 이 손바닥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히도록 탁자를 내리쳤다. “나 구창우가 하는 일에 감히 너 같은 새끼가 끼어 들어?” 이쯤 되면 구창우는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구씨 가문의 대종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람들을 억압하려 하고 있었다. “해골왕은 고작 해적일 뿐이야. 내가 죽인다면 죽이는 거지.” 구창우는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없이 소매 도포를 흔들며 위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래, 내가 뒤에서 해골섬을 지원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뭐 어때서?” “우리 구씨 가문은 황족의 터전인데, 우리 구씨 황족을 번영으로 이끌 수 있는 가주를 뽑는 일은 결코 경솔하게 대할 수 없잖아? 나는 단지 해골섬을 이용해 구릉이 족장의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시험해 보려는 것뿐이야.” “얘들아, 내가 이렇게 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냐?” 이 구창우는 정말 뻔뻔한 사람이었다. 이쯤 되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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