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9화 정면 대결
“일주일 안에 구족의 핵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해골섬을 진압하는 것, 만약 해낸다면 대감님께서 구씨 가문 가주로서 저의 지위를 인정해 주시고, 대리 가주에서 정식으로 구씨 가문의 가주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준다 했습니다.”
“제가 실패하면 가문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으며, 가문의 수장 자리는 능력 있는 다른 사람이 맡도록 하겠다고 했죠.”
이 대목에서 구릉은 잠시 말을 멈췄고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잠시 후 네 명의 원로가 참석자들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낸 뒤 모두 구릉의 쪽을 바라보며 물었다.
“구릉, 해골섬의 해적떼는 해결했나?”
“물론입니다.”
구릉이 대답했다.
“어젯밤에 해골섬에 대한 총공격을 감행하여 마침내 해골섬을 휩쓸고 해골섬의 대장 해골왕을 생포하고, 해골왕의 입에서 다른 정보도 알아냈습니다.”
“다른 정보?”
방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다른 정보가 뭡니까?”
구릉이 말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우리 제경 4대 황족은 한국 강호에서 최고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해적 무리 주제에 감히 우리 구씨 가문의 선박을 바다에서 약탈했으니 이는 매우 비정상적이지 않습니까?”
“그래,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어찌 해골섬 해적 집단이 감히 우리 구씨 황족을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뒤에서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한동안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원로회의 다른 원로들은 물론이고 4대 원로들의 얼굴도 조금 일그러졌다.
구릉은 다시 한번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말했다.
“어제 해골왕을 생포한 후 해골왕으로부터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네, 해골섬의 배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말이 이쯤 되자 구릉의 시선이 구창우의 몸에 닿았다.
“대감님, 이 문제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구창우가 말했다.
“뭐? 설마 대감님이 해골섬 해적단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던 건가?”
“그가 왜?”
“해골섬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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