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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화 고위급 회의

구릉이 있는 별장의 홀 안에는 이미 십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이 사람들은 행동 하나하나에 상급자의 기운을 지니고 있었으며, 모두 구씨 황족의 최고위급으로 각지에서 구씨 황족의 온갖 산업과 사업을 돌보고 있었다. 구씨 황족에는 이런 고위층이 모두 수십 명이나 있었는데, 이 십여 명은 고황의 열렬한 충신, 즉 구릉의 편에 섰던 사람들이었다. “가주님, 저 하천이 과연 오늘 형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이때 수염을 기른 한 중년 남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어제 당신들이 해골섬을 싹 쓸어버리고 구창우의 악행이 드러난 것도 알았을 텐데, 오늘 여전히 멀쩡하니 충분한 대비를 한 것 같습니다.” “구창우가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하천이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그 시각 구릉도 무척 심각해 보였다. 그도 딱히 확신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전에 하천의 실력과, 고황의 제자라는 점에서 구릉은 어느 정도 안심하고 있었다. “걱정 마세요. 고황이 하천에게 모든 걸 걸었다면 우린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지만 구창우라는 놈은 다루기가 쉽지 않아요.” 또 다른 사람이 심호흡하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때 고황이 정권을 잡았을 때도 구창우는 불복했지만, 고황의 명성에 고개를 들지 못했죠. 그동안 구창우는 늘 은밀하게 자신의 편을 모아 왔으니, 오늘날의 위대한 구씨 황족 중 몇 명이 정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구릉도 심호흡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병사가 공격해 오면 장군이 막고, 물이 밀려오면 흙으로 막으면 됩니다. 이미 상황이 여기까지 왔으니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고,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천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 성공하든 죽든 하는 것뿐입니다.”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을 때, 하천과 구릉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하천, 왔구나!!!” 구릉이 가장 먼저 다가와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한 명씩 하천에게 소개했다. 하천은 정중하게 고개를 끄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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