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4화 돌아갈 힘이 없다
“나를 화나게 했으니, 너를 산산조각 낼 것이다!”
홍괴는 손으로 얼굴에 묻은 피를 만지더니 갑자기 분노하여 포효하기 시작했다.
순간 홍괴는 수류탄차럼 온몸의 기운이 완전히 폭발했다.
이 상황을 본 하천은 잠시 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는 다시 홍괴를 향해 돌진했고 그에게 숨 쉴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때의 홍괴는 하천의 용궐도에 공격당해 어쩔 수 없이 온몸의 기운을 모은 것이었다.
하지만 하천은 마치 지치지 않는 로봇처럼 끊임없이 공격했고 홍괴는 계속 수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천의 용궐도가 다시 공격해 오자 홍괴는 가볍게 숨을 들이마시더니 갑자기 입가에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하천의 용궐도가 홍괴를 베어버리려는 순간, 홍괴의 손에는 핏빛으로 물든 군침이 나타났고 가로로 하천의 목을 찌르려 했다.
깜짝 놀란 하천은 급히 옆으로 비키며 홍괴의 일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이 자식아, 나는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다!”
홍괴는 혀를 내밀어 손에 든 군침을 핥으로 말했다.
순간 홍괴는 마치 먹이를 덮치려는 사냥개처럼 빠르게 하천에게로 파고들었다. 오른손의 군침에는 매서운 기운이 감돌았고 하천의 심장을 향해 거칠게 휘둘렀다.
강한 기운과 함께 바람이 불어왔다. 순간 하천의 머리카락이 휘날렸고 먹물처럼 검은 눈동자를 드러냈다.
하천은 공격해 오는 홍괴와 점점 가까워지는 비수를 차분히 바라보았다. 비수가 곧 심장을 찌르려는 순간, 하천은 더도 말고 덜고 말고 딱 한 걸음으로 홍괴의 비수를 피했다!
그 후, 하천은 오른손에 들고 있던 용궐도로 홍괴를 향해 공격했다.
하천은 해외에서 일찍 근접 암살기술을 배운 적 있었다. 그러므로 절대적으로 홍괴를 죽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홍괴는 아슬아슬하게 하천의 공격을 피하고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홍괴는 음산한 눈빛으로 하천을 보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금침을 쥐고 있었는데 몸속기운이 계속 들끓고 있었다.
하천은 손 안의 용궐도를 꽉 쥐고 있었다. 하천의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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