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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4화 네 눈이 잘못됐어

“좋습니다.” 이 무리는 더 이상 하천의 명령을 어기는 사람이 없었고 모두 하천의 뒤를 바짝 따라 절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모두 나뭇가지나 식피로 위장한 옷을 입고 있었고 각종 장비까지 수십 근의 무게가 더해지니 절벽에 오르는 난이도를 더욱 커졌다. 동시에 이 절벽은 다른 면에 비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순조롭게 올라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천은 맨 앞에서 올라가면서 뒤에 있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는데 그는 조그마한 잘못이라도 생길가 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시간은 1분 1초가 지났고 검은 구름을 뚫고 나오려고 애쓰던 태양은 다시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황혼이 되자 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었다. 온 하늘은 점차 어두워졌지만 더 이상 전처럼 비가 오지 않았다. 비가 오지 않는 한, 다가오는 어둠은 하천 일행이 쥐도 새도 모르게 절벽에 오르는데 더욱 유리했다. 하천도 그들이 도대체 얼마마 올랐는지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아래를 내려다보면 발밑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낄 따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절벽의 3분의 2 위치의 지점에 도착했다. 하천은 욜궐도를 뽑아 바로 앞의 절벽 속에 내리꽂았다. 그는 한 손으로 비수 위를 잡고 허공에 매달려 있었다. 이제 남은 마지막 3분의 1은 더욱 가파르고 심지어 발 디딜 틈도 없는 곳이 많았다. 그러므로 하천은 용궐도로 절벽을 깍아내어 뒤에서 올라오는 항앙 등 사람들이 발 디딜 곳을 만들어 주어야 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천은 길잡이로서 가장 힘들었다. 뒤따라오던 염룡은 하천이 결코 쉽지 않게 길을 여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후회하기도 했다. 염룡은 방금 자신이 그런 태도로 하천을 대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그들이 순조롭게 절벽을 올라갈 수 있다면 반드시 하천에게 직접 사과하려고 했다. 이때 절벽을 따라 위를 바라보니 이제 산꼭대기의 변두리가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산꼭대기에서 강항 불빛이 비치는 것을 발견했고 곧이어 망원경을 들고 산 아래를 겨냥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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