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5화 늪지의 괴물
“자, 우리는 카드 게임이나 하자고. 너무 심심하군.”
랑위는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카드 한 벌을 꺼냈다.
“네.”
이 홍월조직의 전사는 대답했지만 여전히 신경 쓰이는지 또 망원경으로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그제야 결국 포기하고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카드 케임을 시작했다.
이때 하천 일행은 꼼짝도 하지 않고 절벽 위에 엎드려 절벽과 완전히 하나가 된 듯 위장하고 있었다. 만약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다면 절대 보아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항앙과 일행들에게 하나, 둘, 셋, 나무인간 놀이를 하자고 한 이유였다. 오직 이런 방식을 통해야만 적의 눈을 속일 수 있고 최종적으로 순조롭게 산꼭대기로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 위로 올라 가 10 미터 후 잠복하겠습니다.”
하천은 이렇게 분부하더니 다시 절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광왕 강도원 쪽 상황이었다.
부대는 이미 장기림을 멀찌감치 벗어난 후, 랑위 무리가 말한 것처럼 이미 늪지대에 들어섰다.
이미 시간은 황혼을 지나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하천 쪽은 절벽이어서 아마 아직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숲 속은 이미 어두컴컴해졌다.
이 늪지는 한곳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마치 지뢰밭처럼 여러 군데 흩어져 있었다.
게다가 많은 늪은 평지와 별다른 차이가 없고 시야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탓으로 이 구역을 지나는 것은 마치 지뢰를 탐지하는 것 같았다.
이곳에 도착한 후 강도원 무리는 처음처럼 미친 듯이 앞을 향해 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그들은 가능한 늪지를 우회하여 가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일부 면적이 비교적 큰 늪지를 만나 정말로 우회할 수 없을 때에는 옆에 있는 나무를 쪼개 나무판자를 만든 후 그 판자를 통해 늪지를 건너갔다.
늪은 수면과 달라 판자가 올려져 있다고 해도 얼마되지 않으면 함몰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일반인이라면 절대 판자로 늪을 건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곳에 있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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