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9화 어쩔 수 없다
“너희들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거야?”
상대방이 쫓아오는 것을 본 목한우와 조반은 분노가 치밀어 올라 물었다.
신낙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미소를 띤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두 분 긴장하지 마십시오. 위왕의 요구에 따라 저희는 조 씨 가문을 장대하게 발전시키려 합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두 분을 저희 조 씨 가문으로 귀순시키고자 초청하는 바입니다.”
조반이 호통을 치며 말했다.
“우리를 조 씨 가문으로 초청하러 왔으면 마땅히 정중히 대접해야지 보자마자 손찌검부터 하는 것은 무슨 경우냐?”
“헤헤헤.”
신낙은 갑자기 괴상하게 웃으며 말했다.
“공손하게 말씀드리면 두 분은 분명 귀순을 원치 않았을 것 아닙니까?”
“젠장, 조무적이 홍월조직과 연합하여 무림 인사들을 해치고 있으니 전부 죽여야 마땅하다. 너희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절대 너희 조 씨 황족에 가입하여 역적이 되지 않겠다.”
목한우는 비록 도둑이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정의가 숨겨져 있었다. 지금까지 그가 도둑질 한 사람들은 모두 사악한 사람들이었지 절대 좋은 사람들의 재물을 훔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목한우는 절대 조 씨 황족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맞잖아요.”
신낙은 계속 웃으면서 말했다.
“두 분이 우리 조 씨 황족에 가입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당신들을 여기에 포위한 목적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들을 저들과 똑같이 만들려는 겁니다.”
목한우와 조반은 모두 깜짝 놀랐다. 상대방이 자신을 저런 인간성도 없는 괴물로 만들려 하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X발, 죽음을 부르는구나. 이 한 목숨 버리도라도 절대 너희들이 말하는 저런 인간성 없는 괴물로 되진 않을 것이다.”
“그건 당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신낙이 괴상하게 웃는 동시에 그의 뒤에 있는 무신은 이미 허리춤의 작은북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북소리와 함께 4 명의 실험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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