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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9화 너희들 도망갈 수 있겠니?

아찬용과 용찬성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들의 계획이 확실히 무신에게 들켜버렸다. 이때 달이 모습을 들어내자 무신은 아까보다 더욱 기력이 세졌다. 두 사람은 공격을 계속하지 않고 뒤로 몇 걸음 물러났다. “무신, 달이 다시 나타났다고 해도 오늘 밤 너는 이곳에서 죽는다.” “너 지금 뭐라고 했니?” 무신은 갑자기 두 팔을 벌리고 고개를 들어 밤하늘의 둥근 달을 바라보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공기 중의 차가운 기운들이 무신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무신은 두 손을 마주 잡더니 힘 있게 앞으로 찔렀다. 수많은 검은 기운은 칼처럼 아찬용과 용찬성한테로 날아왔다. 두 사람은 다급하게 손에 쥐고 있던 법기로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지만 다 막지는 못하였다. 그래서 일부 검은 기운이 그들의 몸을 찔렀다. 그러고 나서 그 검은 기운은 뱀처럼 두 사람의 몸으로 들어갔고 그들의 몸은 짧은 시간 안에 눈에 뜨이게 검은색으로 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격을 받고 바로 빠른 속도로 경문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자 검게 변했던 피부가 원래의 색깔로 돌아왔다. “너네랑 이렇게 놀아줄 시간 없으니까 빨리 죽어버려.” 무신이 소리를 지르며 팔을 휘둘렀다. 무신의 몸에 감싸져 있던 검은 천이 갑자기 날아오르더니 공중에 떴다. 검은 천이 벗겨지자 무신은 진면모를 드러냈다. 무신의 상반신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고 여태까지 계속 천으로 가려져 있던 얼굴이 두 사람 눈앞에 나타났다. 무신의 얼굴, 몸에는 검은색 글씨가 가득 새겨져 있었고 어느 한 곳 빈 곳 없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고 등에는 아주 이상한 그림을 새기고 있었다. 자세히 보면 등위에 그려진 그림은 모두 가장 악독한 악귀들이었다. -꼬르륵 그 순간 무신이 꼬르륵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공중에 떠있던 검은 천이 아찬용과 용찬성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비록 평범한 검은 천일뿐이었지만 아찬용과 용찬성은 귀신을 본 것처럼 무서워 뒷걸음질 쳤다. “너희들 도망갈 수 있겠니?” 무신은 지옥에서 온 악마처럼 두 사람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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