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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3화 전기 케이지

이쯤 되면 광왕조차도 하천의 쾌거를 마주하고는 어이가 없어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하천은 미종구보를 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뿐더러 아직 내공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도 강려를 능가하는 속도를 보여주니, 무도에 있어서 하천의 실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할아버지, 미종구보의 수련이 이게 다인가요?” 하천은 철창 가장자리로 걸어가 강도원을 바라보며 물었다. “난 왠지 어딘가 부족한 것 같아요.” “뭐가?” 강도원이 물었다. 하천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뭐가 부족하다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항상 뭔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강도원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눈을 가리는 건 어때?” 하천은 웃으며 말했다. “눈을 가리는 것은 청각과 지각을 훈련하는 것일 뿐, 사실 발의 속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게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철창 안에서의 훈련처럼 요즘 호텔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있지만 돌파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에, 늘 어딘가 부족한 것 같아 줄곧 곤혹스러웠습니다.” “할아버지,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이때 하천은 이미 기대에 찬 표정으로 강도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반면에 강도원은 몇 초 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큰 소리로 웃었다. “하천아, 미종구보 공부한 지 얼마나 됐지?” 하천이 대답했다. “강씨 저택에 처음 왔을 때부터 삼촌이 가르쳐 준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라고. “하하, 한 달 만에 이 정도 경지에 도달하다니, 정말 놀랍구나.” 이러던 강도원이 갑자기 말을 돌렸다. “네 추측이 맞아. 지금 네가 수련하고 있는 이 방법들은 미종구보의 평범한 버전에 불과하고, 우리 강씨 황족의 99퍼센트는 평생 이 평범한 버전을 극한까지 수련할 수 없을 거야.” “그런데 넌 불과 한 달도 안 되어 극한에 이르렀고, 게다가 아직도 칠성정에 의해 기혈이 봉인된 상태이니, 참으로 나로서는 놀라운 일이구나. 나였어도 너처럼 하긴 어려웠을 거다.” 하천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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