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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6화 염라도

저녁 무렵, 해가 핏빛으로 물든 강씨 황족의 대문 앞에 수십 대의 지프차가 줄지어 조씨 황족 측을 향해 출발했다. 동시에 구씨 황족과 헌원 황족 쪽에서도 조씨 황족 측을 향해 많은 지프차가 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제경 측의 거물급 세력들도 자신들의 모든 걸 걸고 3대 황족과 함께 오늘 조씨 황족과 죽을 각오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전투는 지난 단두절벽 전투에 비해 규모가 작았다. 지난 전투에서 아직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주요 황족들이 참여했던 반면, 오늘의 전투는 가문의 저력을 보여주는 싸움이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민소무와 임수연은 차 안에서 고충이 담긴 항아리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차 안에는 아주 묘한 향기가 가득 퍼졌다. “보스, 오늘 밤 전투가 제경 황성 안에서 벌어지는데 괜찮을까요?” 임수연이 물었다. 하천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헌원 황족 대부분이 정부의 육선문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전투가 일어나기 전 조씨 황족 주변이 모두 봉쇄되어 외부에 큰 영향은 없을 거야.” “수연, 소무, 다들 준비됐나? 저 무신, 상대하기 쉽지 않은 놈이니 방심하지 마.” “걱정 마세요, 보스. 다른 건 장담할 수 없지만 고술만큼은 절대적으로 자신 있습니다.” “잘됐군.” 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일주일 전에도 동남아시아 최고의 강두 고수 두 명도 무신의 손에 끝장났어. 너희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절대 그럴 리 없어요.” 차는 조씨 황족 쪽을 향해 계속 달렸다. 한편 조씨 황족 측에서는. 이곳은 축구장 두 개만한 거대한 무술 연습장이었고, 평생 무술광이었던 조무적은 무술 연습에서 충분히 피땀을 흘렸다. 그 시각 무술광장에서 조무적은 마치 고대 무림의 최고 장군처럼 저 위에 있는 거대한 황금 용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마치 스스로를 무림지존의 최고 장군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 그 옆에는 신낙, 나권, 무신이 서 있었고, 아래에는 수백 명의 홍월전사와 수백 명의 조씨 가문 고수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조씨 황족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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