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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7화 조씨 가문의 대문을 짓밟다

“그래, 설득할 수 없지…… 그럼 관두자고.” 두 사람은 마치 산책하듯 이야기를 나누다 마침내 조씨 황족의 대문 앞에 도착했다. 두 사람 앞에 놓인 높고 운치 있는 대문을 바라보며 강도원은 손에 염라도를 들었고 헌원 삼살은 손에 헌원총을 들었다. 헙- 두 사람은 동시에 폭발적인 함성을 지르며 곧바로 손에 든 무기를 눈앞의 조씨 황족의 대문을 향해 휘두르자 칼의 기운, 총의 기운이 어우러져 무서운 기운이 폭발하더니 큰 소리와 함께 조씨 황족의 대문은 물론 주변의 뜰 담장까지 모두 무너져 내렸다. 대문 안에는 이미 많은 고수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적과 아군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강도원은 귀두도를 들어 올리더니 일격에 거대한 칼날이 허공을 가르고, 다음 순간 헌원 삼살과 함께 조씨 집안의 대문을 통과했다. 죽여라- 귀가 먹먹할 정도로 죽음의 함성이 순식간에 울려 퍼졌고, 이 순간 석양의 마지막 잔해가 서쪽에서 완전히 떨어지고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며 장엄한 전쟁의 북소리도 울려 퍼졌다. 헌원 삼살과 강도원은 조씨 황족을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조무적을 만나기 위해 무술 연습장이 있는 조씨 일가 쪽으로 곧장 갔고, 하천은 임수연과 민소무를 데리고 반대편으로 갔다. 미리 알아본 정보에 따르면 무신과 실험체 일행도 조씨 황족 내부에 있었지만, 그 위치는 무술 수련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조씨 저택의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었다. 실험체는 조무적의 손에 있는 가장 큰 살인 무기로, 이렇듯 큰 전투에서 마지막 피날레로 사용될 것이었기에, 조무적은 시작부터 비장의 카드를 꺼내진 않을 것이었다. 그가 필요한 것은 한 방이었다. 조씨 일가와 홍월의 고수가 3대 황족의 힘을 대부분 소비한 뒤 실험체를 내보내면 3대 황족을 무조건 쓰러뜨릴 수 있었다. 따라서 강도원과 헌원 삼살은 이 모든 걸 미리 계획하고, 하천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를 부여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무신을 제거하여 그 실험체가 작동하는 것을 막아야 했다. 그 시각 3대 황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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