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5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러 오다
“하천 씨 저는 명풍 부동산의 장유입니다. 도련님과 아가씨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하천 씨, 저는 왕 씨 가문의 책임자입니다. 도련님과 아가씨의 백일과 영이 아가씨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일시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연이어 함께 몰려들었는데 그들의 손에는 모두 선물이 들려 있었고 앞다투어 하천 일가에서 축복을 전했다.
그러나 너무 시끄러웠던 탓인지 이때 정홍영과 주지원의 품에 안긴 두 녀석은 놀라 울기 시작했다.
“모두 비키거라. 너희들이 아이를 놀라게 했다!”
옆에서 성미가 급한 양금갑은 눈살을 찌푸리며 우는 하성과 하월을 보고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웅장한 소리가 모든 사람들의 귓가에 울리자 순식간에 사람들은 입을 다물로 두 걸음 뒤로 물러나 길을 비켜섰다.
“제 아이의 백일 연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하천은 양금갑에게 화를 내지 말라는 뜻을 전한 뒤 옆에 있던 임수연과 민소무에게 말했다.
“너희 둘은 수고스러운 대로 저분들이 보낸 물건들을 받고 이름을 모두 적어두거라.”
하천과 같은 권력의 위치에서는 자연히 그 사람들이 보내온 선물에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오늘은 특수한 상황인 만큼 그들이 어떤 의도로 이곳에 온 것이든지 호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
“네, 하천 형님.”
민소무와 임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천의 말을 들은 이 사람들은 즉시 민소무와 임수연 앞에 모여 필사적으로 손에 든 선물을 건네려고 했다.
이때 호텔의 로비 양쪽에는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다. 깨끗한 옷차림의 웨이터 수십 명이 두 줄로 서서 하천 등 사람이 들어올 때 모두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
“하천 씨, 저는 이 호텔의 홀 매니저 왕기입니다. 오늘 이 백일 연회는 제가 전담하는데 하천 씨께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슴에 꽃을 꽂은 중년 남성이 걸어오더니 하천을 향해 허리를 굽혔다.
“네.”
하천은 고개를 끄덕이며 주위의 배치를 둘러보더니 말했다.
“아주 잘했어요. 잠시 후 손님들이 어떤 수요가 있으면 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