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4화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럼 다행입니다.”
한애는 다시 하천 곁으로 다가갔고 하천이 말했다.
“한애, 정말 생각지도 못했군. 내력을 접하고 수련한 지 얼마나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강하다니, 아마 지금의 네 실력으로는 한국의 대다수 범속 소월의 고수들도 너의 상대는 되지 못할 거야.”
한애가 말했다.
“형님이 진보하고 있는데 우리도 자연히 뒤떨어져서는 안 되죠. 이제 며칠 후 시간 될 때 천왕궁으로 가보면 그 녀석들의 실력에 분명 크게 놀랄 겁니다.”
“그래.”
하천은 고개를 끄덕이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하천도 오랫동안 천왕궁의 본부로 돌아가 자신의 형제들을 만나지 못했기에 시간이 된다면 꼭 돌아가 형제들을 만나보려 했다.
링 위의 경기가 끝난 후 모카는 또 하천 일행을 데리고 장원에서 잠시 시간을 함께 보냈고 하천 일행은 이곳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앞으로의 며칠 동안 모 씨 왕족은 결혼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바빴다. 그리고 염여수와 모나도 마찬가지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하천 일행과 함께 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하여 하천 일행의 다음 일정들은 모두 모성에게 맡겨졌고 모성은 하천 등 사람들을 데리고 태국 쪽의 많은 명승지를 돌아다녔다.
말하자면 모성은 모나의 의붓 오빠로서 일을 매우 잘 처리했고 며칠간의 접촉으로 그와 하천 사이의 사이도 매우 돈독해졌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하천은 모성 이 사람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도대체 어디가 이상한 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결혼식 전날 밤, 하천과 한애 일행은 다시 모 씨 왕족의 장원에 초청되었다.
엄여수와 모나의 결혼식은 왕실 결혼에 속했다. 때문에 진정으로 혼례를 치르는 날에는 매우 많은 의식과 예절이 있으므로 이날 엄여수와 모나는 수차례 리허설을 거쳐야 했다.
리허설은 밤 9시가 넘어서야 끝났는데 이때 하천과 한애 등 사람들은 장원의 한적한 별원에 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 씨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바빴기 때문에 하천은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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