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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4화 왕궁에 침입하다

“그…… 바사 클럽을 찾고 있는데…… 같이 술 한잔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엄여수는 뒤돌아 가녀린 자태로 7, 8미터 정도 걸어가더니 땅바닥에 털썩 엎드렸다. 저쪽에 있던 몇 명의 근위병들은 엄여수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신분과 직책 때문에 감히 엄여수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런데 엄여수가 바닥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경비병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너희들은 여기서 보초를 서, 아리와 내가 가서 살펴볼게.” 소대장이 명령하며 아리라는 경비병과 함께 엄여수 곁으로 달려갔다. “아가씨, 괜찮으세요?” 소대장이 쪼그려 앉아 엄여수를 땅에서 일으키는 순간, 그의 움직임이 너무 커서인지 곧바로 엄여수의 가슴에 닿았다. “뭐 하는 거야?” 술에 취한 척하던 엄여수가 갑자기 욕설을 내뱉으며 그대로 소대장의 아랫도리에 발차기를 날렸다. 엄여수는 이미 힘을 대부분 뺀 상태였지만 보통 사람이 쉽게 견딜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고, 발차기를 날리기 바쁘게 소대장은 그 순간 비참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운 얼굴로 바닥에 웅크렸다. “소대장님, 괜찮아요?” 아리는 서둘러 소대장을 부축하러 갔고, 그 순간 소대장의 눈에서는 고통의 눈물이 흐르고 얼굴은 뒤틀려 있었다. “당신…… 왜 우리 소대장님을 발로 찬 겁니까?” 아리는 화가 난 얼굴로 엄여수를 바라보았고, 엄여수는 트림하며 순식간에 아리에게 달려들었다. “감히, 왕실 앞에서 나를 추행하다니, 정말 법도가 없구나.” 그렇게 말하면서 엄여수는 아리의 어깨를 잡고 무릎과 팔꿈치로 계속해서 상대의 복부를 공격했고, 상대방도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반면 엄여수는 성추행했다고 소리치면서 때리고 있었다. 저쪽에 있던 다른 몇 명의 경비원들도 이 모습을 보고 모두 인상을 찌푸렸고, 별다른 생각 없이 이쪽으로 달려왔다. “무슨 일이야?” 엄여수가 동료를 계속 공격하는 모습을 본 다른 경비원들도 깜짝 놀랐다. “날 성추행했어요.” 엄여수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하더니 다른 근위병들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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