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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0화 무성림

수정석은 백의 남자의 칼에 쪼개졌고, 수정석의 힘을 받지 못한 석괴는 급속도로 분해되어 바위 더미로 산산조각이 났다. 석괴가 백의 남자에 의해 소멸하자 주변에서 우르르 소리가 나더니, 생명체처럼 보였던 돌들이 산에서 계속 굴러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중 일부는 빽빽하게 균열이 생겨 부서지기 시작하면서, 잠시 후 이 무시무시한 혼돈의 석진은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다. “끝났다.” 진법을 처음 본 하천은 직접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이런 끔찍한 지형이 실제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백의 남자는 다시 지도를 꺼내 산 안쪽을 향해 계속 걸어갔다. 이때부터 주변에 다시 초목이 보이기 시작했고, 계속 걷다 보니 숲이 나타났다. 하천과 백의 남자는 산속으로 들어간 지 거의 3시간이 넘었지만 여전히 도광 검치 무덤이 있는 곳까지 오지 못했다. “얼마나 더 가야 하죠?” 하천은 작은 숲에 들어서며 물었다. “곧 도착할 겁니다, 이 숲을 지나가면 됩니다.” 백의 남자는 숲 주변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동시에 하천도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고, 주변의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었지만 바람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숲 전체가 매우 조용했다. “이상한데.” 하천은 미간을 찌푸렸다. 백의 남자와 함께 산에 올라가기 전에는 주변의 바람 소리나 정글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벌레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그러나 이 숲에 들어선 후 둘은 고요한 세계에 들어선 것 같았고, 주변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조용했다. 심지어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숨소리와 심장 박동 소리까지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숲은 어떻게 이렇게 조용하죠?” 하천은 주위를 둘러보며 점점 더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다. “나무들이 분명히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데, 분명히 바람도 불고 있는데 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걸까요?” “무성림.” 백의 남자가 중얼거리며 말했다. “무성림을 지나면 도광 검치의 무덤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속도를 내서 최대한 빨리 통과해야 합니다.” 백의 남자는 하천에게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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