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8화 그 무리를 만나다
휴-
하얀 검망이 정면으로 튀어나와 라마가 뿜어낸 강력한 기운에 그대로 부딪혔다.
결국 칼날은 라마의 심장 앞으로 이르고 말았다.
“우우우!”
늙은 라마는 괴로움에 얼굴이 험상궂게 되어 양손으로 백리의 검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사납게 날아오는 칼에 늙은 라마는 마치 질주하는 기차와 직면하는 듯했다.
쾅-
결국 라마는 백리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고 검은 라마의 몸을 관통해 뒤에 있는 불전의 대문까지 산산조각 냈다.
늙은 라마는 무릎을 꿇고 죽었지만, 백리는 라마를 한 번도 보지 않고 검을 들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주위에서 더 많은 라마가 뛰쳐나왔는데, 이러한 광경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보물을 빼앗으러 온 나쁜 사람입니다.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아직 살아있지만 중상을 입은 라마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다른 라마는 모든 것을 돌보지 않고 백리의 앞을 막았다.
“저는 본래 손에 피를 묻힐 마음이 없었는데,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고 있으니 저도 별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왕 막으려고 하는 바에야 죽이는 것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백리의 말이 떨어지자, 그는 손에 흰색 장검을 다시 휘두르며 불탑 앞까지 죽이면서 왔다.
불탑 주위에서 또 라마가 뛰쳐나왔지만 방금 결과와 마찬가지로 죽음이 전부였다.
모두 흰색 장검을 휘두르는 백리의 손에 힘없이 죽게 되었다.
백리는 그렇게 불탑 문 앞까지 칼을 휘두르며 왔다.
“날뛰지 마세요.”
불탑에는 몇명의 연세가 많은 라마가 뛰쳐나왔는데, 그중에는 방금 광장에 보였던 그 사람도 있다.
백리는 걸음을 멈추고 길을 막은 네 명의 늙은 라마를 힐끗 쳐다보았다.
이번에 그는 더 이상 라마에게 물러나라는 말을 하지 않고 단호하게 손에 든 흰색 장검을 들어 올렸다.
사 대 일이지만 백리는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
한 방에 한 늙은 라마의 가슴을 관통했고 그러고 나서 다른 한 라마의 팔을 잘라버렸다.
일 분도 되지 않는 사이에 4명의 라마는 그렇게 백리의 검에 죽었다.
이 순간, 거대한 불사에는 더 이상 감히 앞으로 나가 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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