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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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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4화 어떤 선택을 할지는 그에게 달렸다

백현풍은 돈을 거두어들이고, 웃으며 말했다. “네, 우상에게 넷째 삼촌이 왔다고 말씀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이 천왕궁 성원은 소식을 전하러 환용도 안으로 향했고, 백현풍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백현풍은 다시 한번 주변의 섬을 바라보더니, 눈을 감고 이곳의 기운을 느꼈다. 그러더니 한참이 지나서야 다시 눈을 떴다. “엄청난 기운이군.” 백현풍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찌 범속 초월의 조직으로 얼마되지 않은 조직에서, 이렇게 강한 기운이 느껴진단 말인가?” 백현풍이 아직 놀라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백우상이 이쪽으로 걸어왔다. 백현풍과 두 눈이 마주친 백우상의 표정은 다소 어리둥절했고, 백현풍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수십 년 만이라 네 삼촌도 몰라보는 거야?” 한참을 그 자리에 굳어있던 백우상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넷째 삼촌, 무슨 일로 오신 겁니까?” “널 특별히 데려가려고 온 거지. 그런데 날 계속 여기에 서 있게 둘 거냐?” “넷째 삼촌, 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당시 백우상의 아버지는 가문 중 누군가에게 모함을 당해 가문에서 쫓겨난 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때문에 백우상은 백씨 가문에 대해 원한을 품었지만, 유독 넷째 백현풍에 대해서는 미워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백현풍과 백우상 가족은 줄곧 사이가 좋았고, 특히 어릴 때 백우상은 백현풍과 노는 것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이다. 매년 따스한 봄만 되면, 백현풍은 백우상을 데리고 밖에 나가 연도 날리고 나비도 잡으며 놀아주었으니 말이다. 그 당시 백고흥에게는 백리라는 사생아까지 모두 아홉 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둘째 백현림이었다. 뿐만 아니라 제3대 자손들 가운에서 백고흥이 가장 이뻐하는 것도 바로 백우상이었다. 아마 백우상 가족이 모함을 당하는 일만 없었다면, 지금 백씨 가문의 가주는 이미 백현림이 되었을 것이다. 백현풍은 백우상의 인솔하에 그녀의 별장으로 향했다. 이때 조경운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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