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천왕궁천왕궁
에:: Webfic

제1810화 주인님을 뵙겠습니다

잠시 후 그 황금빛 영혼은 하천의 미간에 발사되었고 하천이 다시 눈을 떴을 때에는 입가에 옅은 미소가 그려졌다. 그리고 옆에 있는 이화 노조를 보니 그도 하천과 마찬가지로 웃음을 띄고 있었다. “넌 왜 웃어!” 하천은 두말없이 손바닥으로 이화 노조의 정수리를 손바닥으로 내리쳤고 삽시간에 신비한 힘이 이화 노조의 정수리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갔다. 이어 하천이 손을 거두어들였을 때 그의 다섯 손가락에는 핏빛의 명주실이 이화 노조의 정수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천이 움찔하자 그 핏빛 명주실은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다. ‘차렷, 똑바로 서.’ 하천이 마음속으로 조용히 읊조리자 맞은편의 이화 노조는 뜻밖에도 정말로 똑바로 서서 하천에게 허리 굽혀 인사했다. “성공했어.” 하천은 매우 기뻤고 다시 마음속으로 무언가 되뇌이었는데 이화 노조의 두 눈에는 갑자기 눈부신 보라색 불빛이 아른거렸다. 그러나 그 불빛은 곧 이화 노조의 눈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오늘부터 내가 네 주인이야. 빨리 무릎 꿇고 주인께 인사부터 해야지?” 하천은 흥미진진한 듯 한마디 했고 이화 노조는 정말로 하천 앞에 무릎을 꿇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쾅- 그리고 하천은 몸을 돌려 허공을 향해 한 주먹을 날렸다. 순간 거울에는 한 사람 남짓한 높이의 구멍이 생겼고 그 틈으로 하천은 이화 노조와 함께 거울 속을 벗어났다. 이때 하천은 잠깐 몸을 돌려 이 거대한 거울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 거울은 너무 커. 크기가 손바닥만 했으면 딱 좋을 텐데.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저장고가 생기는 것이고 그 안에 어떤 물건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하천은 이 허황된 생각은 바로 멈추었다. 결국 이 거울이 작아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거울 안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이상 하천은 이 세상에 틀림없이 이와 비슷한 다른 물건들도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 거울을 챙기거라.” 하천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