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947장

회사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바람잡이를 한다. 지아는 이미 습관이 되었다. 며칠 전까지 김 비서는 구나윤의 뒤를 바삐 따라다니며 그녀와 함께 지크 그룹 사람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평소 이런 자리에는 김 비서가 동행했고 지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구나윤이 갑자기 김 비서에게 그녀와 인계하라고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김 비서, 이번에는 서 비서 혼자 나와 함께 있으면 돼. 김 비는 더 중요한 일이 있어.” 구나윤은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았다. 그는 지아의 인맥을 이용하면서 김 비서를 중시하는 척했다. 이렇게 해야 오래된 직원이 섭섭해하지 않을 것이다. 지아도 당연히 구나윤이 내미는 손을 잡고 당당하게 발전하고 싶었다. 상대방에게 완벽하게 협조하여 상담을 완성하였다. 구나윤의 중시가 있었기에 원래 좋은 구경거리를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하룻밤 사이에 태도가 변했다. 이전에 그녀를 제대로 보지 않았던 사람도 지금은 가장 먼저 그녀에게 열정적으로 인사한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원래 이런 걸 잘 아는 지아도 개의치 않고 평소처럼 주어진 모든 일을 잘 해냈다. 원래 지아가 있는 회사는 발전이 아주 좋았는데 이미 새로운 투자유치를 시작했다. 이런 큰일은 원래 지아 같은 말단 직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최근의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 몇 주 동안 계속 근무를 해서 주말이 되어서야 마침내 숨을 돌릴 수 있었던 그녀는 바로 공은별과 함께 놀러 가자고 약속했다. “건배, 오늘 밤 취할 때까지 마시자.” 지난번의 교훈으로 지아는 이번에는 클럽에 가지 않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선택해 공은별과 함께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 식당은 위치가 아주 좋아 창문을 통해 웅장한 옛 건물도 볼 수 있다. 두 사람이 술을 거의 다 마셨을 때 지아는 경각심을 가지고 술 두 병을 주문해 집으로 가져가 계속 마시려 했다. “더 이상 마시면 안 돼. 우리 둘 다 취했는데 어떻게 집에 가. 내가 술 두 병을 시켰어. 우리 집에 가서 마셔.” “너 오늘 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