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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0장

경찰이 왔다고? 역시나 강준영의 말대로 건장한 체구의 형사들이 소유와 강현월에게 각각 수갑을 채우려 했다...... 곧바로 정신을 차린 강현월이 발버둥을 쳐봤지만 별다른 소용은 없었다. “왜 이래? 날 무슨 자격으로 데려가!” “강현월 씨, 당신을 살인미수죄, 청탁죄로 긴급 체포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세요!” 강현월이 오만하게 웃어보였다. “살인미수? 청탁? 증거 있어? 또 고연화 저 년이 신고한 거지? 하, 말만 듣고 어딜 감히 데려가!” 형사가 자비라곤 없는 사나운 얼굴로 말했다. “고연화 아가씨께서 빼도 박도 못할 증거 제출하셨습니다. 그 녹음 파일엔 강현월 씨가 소유 씨에게 살인을 청탁하는 음성이 그대로 남겨 있었고요!” 강현월이 화들짝 놀라며 되물었다. “녹음 파일? 무슨 녹음 파일!!!” 진짜 녹음 파일은 진작에 직접 없앴는데 고연화가 무슨 수로? 발버둥치며 협조하려 들지 않자 형사가 결국 MP3 하나를 꺼내 강현월에게 들려줬다. 거기에 강현월과 소유 두 사람의 진짜 통화 음성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었다. 아니 이럴 수가...... 삭제한 게 무슨 수로 다시...... “너......네가 그런 거지? 이걸 어떻게......” 고연화가 씨익 웃어보였다. 천하의 옥토끼에게 이 정도야 누워서 떡 먹기지. 강현월의 휴대폰을 해킹해 삭제된 원본 파일을 복구한 뒤 경찰에 넘겼던 거다. 말문이 막힌 강현월은 소유와 함께 그대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고 고연화의 곁을 지나갈 때, 강현월은 갑자기 못 박힌 듯 앞에 떡하니 멈춰섰다. “방금 휴대폰이 어떻게 내 몸 관통했냐고 그거 묻고 싶은 거지?” 강현월이 미간을 찌푸리며 이를 악물었다. 이건 무슨 속을 훤히 들여다 보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이것저것 쓸데없는 일에나 신경쓰지 말고 요즘 최신 기술들에 대해서 공부도 좀 해야지! 3D 홀로그래픽 몰라?” “야......” 울화통이 치밀었다, 그래서 그렇게 생동해 보였던 거구나! 빌어먹을 고연화, 이젠 최신 기술까지 동원해서 날 농락해?! 그렇게 결국 강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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