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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7장

허윤진이 확신에 차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야! 오빠 안 왔다니까! 왔어도 제일 먼저 새언니한테 갔겠지! 오빠 찾을 거면 여기가 아니라 새언니 찾아 갔어야지!” 유영이 근심에 찌들어 한숨을 푹 내쉬었다. “숙모랑 있다가 오는 길이거든!”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허윤진이다. “무슨 일인데 대체? 새언니가 오빠 찾고 있는 거야?” 유영이 또 한번 할머니 쪽을 힐끗 쳐다봤다. 할머니는 아직 낌새를 알아채지 못했는지 여전히 화분에 물을 주고 계신다. “그게 말이야, 숙모 오늘 출산했는데......” “뭐? 낳았다고?!” 흥분에 겨운 허윤진의 웨침소리가 할머니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할머니가 미간을 찌푸리고 둘 쪽으로 걸어왔다. “얘네들이 무슨 얘기를 그렇게 은밀하게 해? 뭘 낳았다는 거야?” 유영은 허윤진에게 말조심하라는 눈짓을 보낸 채 싱글벙글 웃으며 할머니에게 말했다. “게임 얘기 하고 있었어요! 낳았다는 게 아니라 새 테마 나왔다고요!” 그 말에 금세 흥미가 떨어진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내 유영은 허윤진을 확 잡아끌며 투덜댔다. “소리 좀 낮춰!” “왜? 우리 새언니 애 낳은 게 얼마나 경사스러운 일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도 좋아하실 거라고!” 유영이 골치 아파하며 말했다. “지금 좀 일이 꼬였거든. 삼촌이 무슨 생각인지 금방 낳은 첫째 애를 안고 가버렸어, 아직까지 연락도 안 되고!” 허윤진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미간을 확 찌푸렸다. “우리 오빠가 애를 안고 가버렸다고? 말도 안 돼! 새언니랑 장난치는 거 아니야?” “장난도 상황 가려가면서 해야지! 조산인데다 삼둥이라 미숙아인데 그렇게 안고 가버리면 어떡해! 애가 위험하다고!” 삼둥이라는 사실에 눈이 휘둥그래지던 허윤진은 금세 얼굴을 구겼다. “그래서 우리 새언니 지금 어디 있는데? 새언니는 알아?” “아니, 다들 일단 비밀로 하기로 했어. 쌍둥이라고 했더니 아직은 눈치 못 챈 것 같고.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삼촌부터 찾아야 돼! 애는 또 왜 데려갔는지도 알아야 하고! 약해 빠진 애를 그렇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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