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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화 실망시키지 말아 주세요

신해정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다. 언제 왔는지 모르겠지만, 배정빈이 옆에 서 있었고 몸에는 부드러운 잠옷을 입고 있었다. 그는 신해정의 일에 대해 묻지 않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자라고 재촉했다. “여보, 많이 늦었어요.” 배정빈의 목소리는 굵고 매력적이었고 신해정의 초조한 마음을 달래주었다. “이제 그만 생각하고 일찍 자요.” 신해정은 남자의 걱정이 가득한 눈동자를 바라보니 긴장으로 굳어 있던 어깨가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풀렸다. 신해정은 결국 한숨을 쉬며 머리를 끄덕였다. “알았어요.” 우유를 들고 침실로 들어가는 신해정의 뒷모습을 보고 배정빈은 얼굴의 미소가 천천히 사라졌다. 그는 낮에 린다의 업무 보고를 기억하고 있었다. 에발의 프로젝트가 취소당해 신해정은 기분이 우울한 상태라고 했다. 하지만 저녁에 돌아왔을 때는 희망과 불안이 섞인 복잡한 상태였다. 그 사이에 분명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틀림없었다. 배정빈은 신해정이 일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고 일이 통제를 벗어나는 느낌은 더 싫었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네, 대표님.” “태오야.” 배정빈의 목소리에서 아무런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주혜진한테 오늘 무슨 일이 일었는지 알아봐.” 그는 말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이었다. “특히 에발과 관련된 거.” 무슨 일이 생겼든 최종 결과는 무조건 신해정이 원하는 대로 되어야 했다. 다음 날, 회사 안에 들어선 신해정은 여전히 조금 불안했다. 그녀는 마음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심지어 이 프로젝트가 실패한다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하기 시작했다. 신해정이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한 사람이 급히 그녀를 향해 걸어왔다. 린다였다. 그녀는 오늘 평소처럼 위압감이 넘치는 정장을 입지 않았고 더욱이 얼굴에는 보기 드물게 찬란한 미소가 가득했다. “자기야!” 린다는 가까이 다가와 신해정의 어깨를 잡고 목소리에는 숨길 수 없는 흥분이 가득했다. “됐어! 됐다고!” 신해정은 잠시 멍했고 이해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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