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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화 너... 방법 있어?

라이언은 하윤슬의 과거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건 오직 하나, 그녀의 미래가 자신과 함께하느냐였다. 허수정이 조금 전에 늘어놓은 이야기들, 하윤슬의 어머니가 불륜녀였다는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에게 중요하지도 않았다. 라이언은 그 일로 따로 조사할 생각조차 없었다. ... 그는 하윤슬을 하루이틀 본 게 아니었다. 지성 투자에 들어온 첫날부터 회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지던 모습까지... 그 집요함과 책임감, 쉽게 꺾이지 않는 끈기가 라이언이 그녀를 높이 평가하게 된 이유였다. “그럼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은 신경 안 쓰이세요?” 허수정의 질문에 라이언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았다. “물론 신경 쓰이죠. 하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니 상관없습니다. 그때 윤슬 씨가 저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죠. 앞으로 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말이 이어질수록 허수정의 속은 점점 더 뒤틀려 갔다. ‘윤슬 씨는 라이언 씨를 가질 자격조차 없어. 진작에 제 엄마와 함께 사라져야 했는데... 그랬다면 우리 엄마가 수십 년 동안 사람들 손가락질받으며 살아오지 않아도 됐을 거잖아.’ 그러다 허수정은 문득 생각을 고쳐먹었다. 지금 라이언이 강태훈과 하윤슬을 갈라놓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어차피 이정애도 말했었다. 하윤슬을 완전히 지워버릴 생각이라고. 그때 가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라이언의 능력 문제였다. 만약 하윤슬이 사라진다 해도 그건 계약 위반이 아니다. “보니까 라이언 씨는 윤슬 씨를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네요.” 허수정은 태도를 바꿔 부드럽게 웃었다. “제가 태훈이를 사랑하는 것처럼요. 그럼... 협력 조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볼까요?” 라이언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한 가지는 분명히 해둡시다. 윤슬 씨는 다치게 해선 안 됩니다.” “안심하세요. 제가 정말 윤슬 씨를 해칠 생각이었다면 윤슬 씨가 지금까지 이렇게 멀쩡히 살았을 리 없죠.” 허수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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