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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그녀는 이제 완전히 변해있었다. “심진희 씨, 제가 오늘 여기 온 건 당신의 말 안 듣는 의붓아들을 대신 단속해 주려는 거예요. 마음이 아프다면 신고하세요. 감옥에 넣고 경찰 아저씨에게 맡기면 되죠.” 사실 소민찬이 일부러 하일권에게 몇 대 먼저 맞아 준 것도, 경찰서에 갈 각오를 이미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가 먼저 손을 댔는지는 아주 중요했다. 설령 자신도 며칠 갇힌다 해도, 손해를 더 크게 보는 쪽은 하일권일 테니까. 하일권은 그 말을 듣자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눈앞이 핑 돌았다. “개소리예요! 얘는 그냥 분풀이하러 온 거예요. 저한테 자기 회사 게임을 해킹했다고 누명을 씌우는 거라고요!” “그래도 넌 맞아야 해.” 소민찬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 순간, 하일권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는 미친 듯이 술병을 집어 들어 사람을 내려치려 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이미 대비하고 있었던 탓에 보안 요원들이 그를 제압했다. 그때 소민찬은 짙은 속눈썹 아래로 사납고 냉혹한 눈빛을 드러냈다. “하일권. 회사 일 말이야. 내가 증거를 단 한 조각이라도 찾아내면, 너랑은 진짜 끝이야. 알겠어? 이 거지 같은 놈아.” 소민찬의 독설은 정말로 견딜 사람이 없었다. 하일권은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었다. “아줌마! 신고하세요! 저 감옥에 들어가더라도 소민찬도 같이 끌고 갈 거예요!” 심진희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안 돼...” “아줌마! 이제 아셨죠? 쟤가 말을 얼마나 듣기 거북하게 하는지를요. 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요!” “정말 감옥에 갈 작정이야? 아버지한테 맞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심진희가 말했다. “그리고 넌 고생을 해본 적도 없잖아. 안에 들어가서 며칠이나 버틸 수 있겠어.” 하일권은 아버지라는 말을 듣자 몸이 굳어버렸다. 게다가 고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견딜 자신이 없었다. 바로 그때 그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표정이 확 달라졌다. “안 무서워요, 아줌마. 제 누나가 강도훈이랑 친한 친구예요. 그러니까 강 대표님이 분명 도와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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