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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결국 나 때문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까지도 피해를 보게 되었다. ... 얼마 지나지 않아 고수혁과 서아현, 그리고 최은영이 달려왔다. 다미는 그들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가 안겼고 최은영은 급히 아이를 살폈다. “아이고, 아가! 왜 울고 있니? 누가 때리거나 욕했니?” 서아현도 옆에서 거들었다. “수혁 오빠, 다미 눈이 부었어!” 말을 마친 그녀는 진지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이 모든 게 다 저 때문이에요. 저를 때리거나 욕해도 상관없지만 어떻게 어린아이에게 손을 쓸 수 있어요?” 고수혁은 한 손으로 내 손목을 잡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을 내뱉었다. “다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나는 평정심을 유지한 채 가만히 그를 바라보았다. “애한테 직접 물어봐.” 서아현과 그녀의 어머니는 초조한 표정으로 다미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 나쁜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못 먹게 했어요!” 고수혁은 약간 놀란 듯 아이에게 되물었다. “그게 전부야?” 그리고 옆에 있던 서아현도 거들었다. “다미야, 무슨 억울한 거 있으면 말해. 괜찮아, 아빠 엄마가 여기 있잖아.” 다미는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 “아이스크림 못 먹은 거예요! 제일 억울한 건 아이스크림 못 먹은 거예요!” 서아현과 최은영의 표정은 잔뜩 굳어버렸다. 분명 다미의 대답은 그들이 원한 게 아니었다. 고수혁은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억울하게 몰린 걸 알게 된 그는 비로소 부드러움과 미안함이 섞인 눈빛으로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최은영은 고수혁이 나에게 마음을 쓰는 게 두려워 급히 입을 열었다. “그럼 이해가 안 되네. 윤세영 씨는 다미한테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다미를 혼자 데려왔을까? 아까 민숙이가 통화에서 윤세영 씨가 우리 다미랑 같이 죽으려고 협박도 했다고 하던데?” 그 말에 고수혁은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지만 난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고수혁, 네가 우리 엄마 장비를 멈춘 건 엄마를 죽이려는 거잖아! 넌 세상에 남은 유일한  내 가족이 엄마라는 걸 잘 알잖아. 내가 수없이 전화했는데 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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