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화
‘그 모이사나이트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 정리돼 있습니다. 제가 링크를 보내드렸으니까 한 번 보세요.”
권민서가 말을 덧붙였다.
옆에 있던 도휘영은 여전히 못마땅한 얼굴로 도서찬을 몇 번 때렸지만, 도서찬은 마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처럼 전화를 끊고, 권민서가 보낸 링크를 눌렀다.
...
십 분 전.
한연서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자선 파티에 참여했다는 이야기와
황노을은 그저 한연서와 맞서려고 참여했다는 여론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었다.
한연서의 김충재 팀은 곳곳에 불을 지피듯 소문을 퍼뜨렸다.
그들은 끊임없이 그 모이사나이트의 가치를 엄청나게 부각하며 말했다.
“그 모이사나이트의 감정가는 2천만 원대라서 최대로 2,400만 원을 넘기기 어려워. 그때 한연서가 그 정도 가격으로 샀다면 한연서의 말과 행동이 같다는 걸 알 수 있었을 테지만 황노을이 중간에 괜히 경쟁심에 불타서 가격을 더 높이려다 그런 결과가 된 거야.”
“맞아. 만약 황노을이 그 돌을 정말 원했다면 처음부터 가격을 제시했겠지. 딱 봐도 한연서가 입찰하려 하니까 그제야 끼어든 거잖아.”
“한연서는 아픈 아이들을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려고 간 거지만 황노을은? 그냥 한연서랑 싸우고 싶어서 간 것 같은데”
...
황노을 쪽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걸 보고 한연서는 아주 흡족했다.
전에는 한 푼도 안 쓴 사람이 되었지만 지금 이런 이야기를 섞으니 원래 말한 대로 사려고 했지만, 황노을의 경쟁심 때문에 가격이 너무 높아서 할 수 없이 포기해 버린 걸로 사실이 왜곡되었다.
즉, 지금의 모든 사태를 만든 사람은 한연서가 아니라 황노을이 되었다.
대기실 안의 몇 명은 지금 상황에 감탄했다.
“와, 한연서 팀 진짜 대단하네. 이걸 이렇게 세탁하다니.”
유진이 말을 이었다.
“대체 어디서 그런 인재들을 구했대?”
주민재도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착한 그녀가 천사가 되어 지켜줄 거예요. ‘성모’라는 단어는 뜻이 나쁘게 변질되어서는 안 돼요.]라는 문장을 내서 한연서가 화제가 되고 이미지를 굳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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