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6화
“잠시만요! 이의 있습니다!”
바로 이때 진명이 나섰다.
“진명아, 그게 대체 무슨 소리니?”
심 씨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말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이번에 그는 진명을 돕기 위해 서둘러 이 일을 정리하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서둘러 심영탁을 위압하여, 상황을 정리하였다. 하지만, 그 반대로 진명이 반기를 들고 이의를 제기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이는 그의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할아버님, 이렇게 그냥은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 일이 나중에 후환이 없도록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명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당시 생일 잔치 사건 이후로 진명은 심진호와 심영탁 두 사람이 야망이 가득한 사람임을 알아차렸다!
또한, 심철호까지 이 일에 개입한 이상 진명은 그들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직감적으로 진명은 그들이 계속해서 심 씨 가문 후계자 자리를 넘볼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사전에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진명은 이번 일을 끝까지 매듭짓고자 결심하였다.
“뭐라고?”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말에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진명의 말의 뜻을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진명은 현재 심 씨 어르신을 부추겨 그들 세 사람을 제거하려고 하고 있다!
일시에 심영탁네 가족들은 표정이 굳어지고 말았다.
또한, 그들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심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그게 무슨 소리니?”
“헛소리하지 말 거라!”
심 씨 어르신은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호통치기 시작하였다.
사실 그도 심영탁과 심진호 부자의 야망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심근호의 두 다리가 불구가 된 틈을 타 가주 후계자 자리를 넘보았다.
하지만, 현재 심근호의 두 다리는 완전히 호전되었고, 심영탁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심 씨 어르신은 심영탁이 이대로 안주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어쨌든 심영탁은 그의 친동생이다. 그렇기에 그는 이번 일을 빠르게 매듭짓고, 심영탁을 용서하고자 하였다!
“진심입니다!”
“어르신, 만약 직접 처리하는 게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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